위민의정

초선의원들을 위한 기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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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비율이 많게는 80%에 이르는 이번 의회에서 훌륭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신 법률 개정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 상식을 소개한다. 

 

 

Q. 안건과 상정, 어떻게 다른가요?

 

A. 안건은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논의되거나 처리 대상이 되는 모든 사안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의안과 기타 사안을 모두 포함합니다. 안건은 의결의 대상이 되는 것과 의결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뉘는데, 안건 중에는 의결 대상이 아닌 것으로 질문과 연설, 보고 등이 있습니다. 상정은 본회의에 부친 안건이나 위원회에 회부되어 있는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당일 회의에서 심의를 시작하는 구체적 행위를 의미합니다. 하나의 안건을 한 번 상정해 당일 회의에서 처리하는 경우 한 번만 상정되지만 당일 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계속 심의하는 경우 한 개의 안건이 몇 번 상정되기도 합니다.

 

 

 

Q. 발언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A. 발언은 안건과 관련해 발언하는 ‘의제관련 발언’과 ‘의제관련 외의 발언’으로 나뉩니다.
의제관련 발언으로는 안건의 제안 설명, 심사보고, 심사보고에 대한 보충보고 및 자격심사에 대한 피심의원의 변명 등이 있습니다. 
의제관련 외의 발언으로는 의사진행발언, 신상발언, 구두동의 발의를 위한 발언 등이 있습니다.

 

 

 

Q. 번안은 무엇인가요?

 

A.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의결한 사항을 재심의해 결정하는 것을 번안이라고 합니다. 객관적 사정이 의사결정 당시와 달라졌거나 의사결정에 명백히 착오가 있는 경우 재심의해 시정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전에 의결한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수정하거나 부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Q. 구정 질문이란 무엇인가요?

 

A. 구정 질문은 구정 전반이나 구정의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질문하는 제도입니다. 
질문을 원하는 의원은 질문 요지서를 미리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이를 질문시간 24시간 전까지 구청장에게 도달하도록 송부하고 질문자와 질문 순서를 정해 본회의 개의 전까지 의원과 구청장에게 통지해야 합니다. 
구정질문에는 일괄질문과 일괄답변이나 일문일답 방식도 할 수 있습니다.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1회에 한해 5분 이내의 보충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답변시간은 불포함합니다. 
의장은 질문자 수를 1일 3명 이내로 제한하고 질문과 답변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계수조정이 무엇인가요.

 

A. 계수조정이란 부처 간 예산과목 계수를 증감하는 실질적·최종적인 예산안 심사단계입니다. 보통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예산을 증액하더라도 계수조정단계에서는 삭감됩니다.

 

 

 

Q. 공청회는?

 

A. 위원회가 중요 안건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안건을 심사할 때 전문 지식이 있거나 경험자, 관계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회의를 말합니다. 공청회는 위원회 결정으로 개최되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기 위한 회의이므로 공개하며 의결을 할 수 없고 토론이나 표결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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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