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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의 직업은 필수, 유용한 사이트 소개

제2·3의 직업은 필수, 유용한 사이트 소개

 

은퇴했다고 해서 인생마저 은퇴하는 것은 아니다. 한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의 이동이라고 여기면제2 혹은 제3의 직업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은퇴 후 자신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1.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 
노후준비서비스에서는 체계적인 노후준비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에 걸쳐 종합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준비 방법과 노후준비 현황 등 온라인 상담 및지역별 상담 지사를 통한 방문 상담도 할 수 있다.


또 삶의 가치 측정, 투자성향, 재무건전성, 건강 및 취업적성등 종합적인 자가진단을 통해 현재 노후준비 수준과 유형을 파악해 개개인에게 알맞은 노후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재무 설계, 노후준비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100세 시대를 가치 있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2. 고용노동부 장년워크넷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중 장년층을 위한 전용 워크넷이 따로 있다. 이는 크게 전직지원서비스,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사회공헌활동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전직지원서비스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위한 근로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무료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1대1 맞춤 재취업·전직 컨설팅부터 구인·구직 알선서비스, 구직지원 서비스, 전직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종합 솔루션이다.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애경력 설계와인생 후반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도 있다. 교육비는 전직지원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무료다.


퇴직한 전문 인력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공익적인 사회서비스 제공 확산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 사업도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으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행정기관,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식비, 교통비와 같이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있다.

 

3.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광역 단위 12개 센터와 업종별 센터 1개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인재 추천과 중장년을 위한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부터 퇴직 예정 중장년을 위한 전직스쿨 프로그램, 구직자 재취업 지원을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 등 종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단계별·유형별 고용지원 서비스와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 업종 특화 전직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기업서비스로 나뉜다. 먼저 단계별·유형별 고용지원 서비스로는 재직자 및 구직자
를 위해서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퇴직을 앞둔 예정자는 전직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창업 등 향후 진로를 계획하고 미리 준비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퇴직 이후 이전 경력에 따라 재취업, 창업이나 귀농·귀촌 등 이미 은퇴한 퇴직자를 대상으로 재도약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50세가 넘은 장년층을 대상으로 단계별·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 금융권 퇴직자 혹은 퇴직예정자를 위한 특화서비스를 통해 재취업과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전직지원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기업의 인력난을 덜어내기 위해 우수한 중장년 인재 추천을 하거나 기업 방문을 통한 구인·현정 면접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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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