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협치포럼 2019년 하반기 운영회의 및 정책공유 간담회가 지난 8월7일 티비유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송경용 상임대표와 강현수 정책위의장, 이영애 소통위원장, 김이탁 국토부 단장, 김우영 청와대 전 비서관, 박동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박병순 LH 차장, 김희곤 HUG(주택도시기금) 본부장, 노찬현 HUG 처장, 장지연 사회가치연대기금 실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협치포럼이 추진해 온 인천산업박람회, 도시재생심포지엄, 국회토론회 등이 보고되었고, 연구원 채용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또한 기존 위원회에 가칭 공공혁신위원회, 도시재생 경제위원회, 스마트시티 위원회, 지방협치위원회를 운영하자는 의견이 안건으로 올라와 논의했다.
특히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뉴딜 성과관리 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하기로 해 포럼 관계자들 간 토론이 이루어졌다.
공공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거점을 조성해 지구 단위 건설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제도가 소개되며 연내 3~5곳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 단위 사업에 대해 면적 계획 수립 없이 재정, 기금 등 정부 지원을 실시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도 논의되었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LH 등 공공기관 혁신지구, 인정사업지역을 발굴해 사업 추진 신청을 요청하도록 했다.
끝으로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매년 100곳 내외 추진 중인데, 체계적인 도시재생 인재양성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도시재생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기관 인증·지원과 전문가 자격 인증, 전문인력 활용을 통해 전문성과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협치포럼은 ‘지역이 주도하고 협치로 일궈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기업과 연구기관, 중간지원조직과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해 공론을 형성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