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특별기획_경제가 살아있는 남양주] 정약용의 고향이자 인문도시 남양주' 정약용 브랜드 사업 추진'

정약용의 고향이자 인문도시인 남양주시는 정약용의 실사구시 및 인문정신을 계승하고자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청렴목민학당, 예문학교 등을 운영한다. 또한 정약용 국제포럼을 통해 현실과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나갈 것이다. 

 

정약용을 따라 걷고 사색하는 ‘정약용문화제’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유적지 및 생태공원, 팔당댐 수변 구간 등 자연 그대로의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서 이루어지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다. 주요 행사는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여유당 음악회, 아트커넬웨이, 문예대회·서예대회·역사골든벨 등이 있다.
특히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는 정약용 선생이 사색하며 걸었던 한강수변길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행사로, 팔당유원지부터 정약용유적지까지 약 7㎞ 구간을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진행한다.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약용의 후예를 만나는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의 후예를 양성하고, 인간의 가치 회복과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인문도시 남양주가 추진하는 야심찬 정약용 브랜드화 사업이다. 이 콘서트는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 공모전으로, 2019년 제1회 공모전의 논제는 ‘1700~1800년대 세계사적 인물의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며, 우리는 어떤 기준과 마음을 가지고 현시대를 살아야 하는가?’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은 정약용 선생과 과거의 역사적 인물의 사상을 깊이 공부하는 기회를 갖고, 현세대 앞에 놓인 개인, 공동체,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는 철학과 가치를 적용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약용의 공직 정신을 배우는 ‘청렴목민학당’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학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약용 유적지에서 전국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기성찰 기회를 제공하는 ‘청렴목민학당’을 운영한다. ‘청렴목민학당’은 정약용 묘소 참배와 유적지 관람, 청렴선언, 전문강사의 청렴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공직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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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