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전수조사로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과 컨설팅 실시'

광주서구는 사회적경제가 잘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고, 민관협치가 잘되는 곳이다. 특히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해 변화하는 사회적경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탄탄한 제도적 기반
서구는 사회적기업 34개소, 마을기업 8개소, 협동조합 181개소로 총 223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협동조합은 최근 3년 동안 평균 14.7%나 증가했다. 현재 사회적경제 관련 전담인력은 4명, 예산 규모는 2019년 기준 13억 2,000만 원이다. 

 

특히 광주서구는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구 자체 중간지원조직인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민·관 협치와 협업 네트워크 등 거버넌스 체계를 갖췄으며 서구 사회적경제 연합회가 구성돼 행정과 월례간담회, 사회적경제 민·관협력 거버넌스,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전수조사로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및 컨설팅 실시
서구는 공공구매가 우수하다.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2016년 4위, 2017년 2위, 2018년 3위였으며 광역시 구 단위 지자체에서는 2016~2018년까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작년 광주광역시 지자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을 포함한 서구 사회적경제기업 199개소(2019년 5월 기준)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구 사회적기업에 대한 고용노동부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 차원에서는 관리범위 밖에 있던 협동조합의 실질적인 운영실태를 파악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영세한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협동조합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운영을 위한 자금확보, 교육 및 컨설팅, 판로지원 등 관련 정보를 조사해 <협동조합 길라잡이>라는 책자로 엮어 배부하기도 했다. ‘마을문제 해결형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사업’도 실시하는데 다른 자치구와는 차별되는 선도적인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어려움
사회적경제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지 못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진입하는 기업도 제한적이다.


이에 서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등록제로 개편해 사회적기업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업이 사회적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가치지표 평가를 통한 사회적기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지향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안과 사회적경제 3법의 처리가 국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기업 자생력 높이기 위한 방안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려면 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구는 작년 말부터사회적기업의 사업비와 자금 확보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관련 공공기관, 대기업 공모사업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월례간담회,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민관, 민·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대기업(신세계, 기아 등)과 공공기관(LH, 도시공사, 캠코)의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및 지원방안 모색 등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회복을 위해 서구청 공직자와 유관기관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터를 운영하고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기업지원 정보를 조사해 기업에 전파했다. 또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제품의 홍보, 주문접수, 배송 대행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서구의 사회적경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며 서구는 오늘도 함께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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