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입니다. 제20대 국회와 저의 임기가 꼭 채운 5개월 남게 됩니다. 새해 하루하루를 매일
새로 시작한다는 결기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남은 기간 동안, 정치개혁 중 국회개혁에 집중해 반드시 제도화하려고 합니다. 국회개혁은 일하는 국회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수적인 일입니다.
그동안 실행 과정에서 여러 오류를 보였던 국회 선진화법에 대한 개선 필요성은 여야 모두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제도 개선, 인사청문회와 윤리특위 제도 개선 등 효율적인 국회운영을 위한 국회개혁 법안들이 논의되어야 합니다.
경자년은 쥐의 해라고 합니다. 희망과 풍요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저무는 2019년을 되돌아보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 풍요롭고 희망 가득한 내일로 달려가기를 소원합니다.
2020.1.1. 국회의장 문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