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여태 돈에 끌려 다니는 인생이었는가? 이제부터는 돈을 끌고 다니자. 행복에 이르는 길,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 3가지를 통해서 말이다.

 

가난한 부자? 모순형용인가? 
‘가난한 부자’라니 마치 말장난처럼 들린다. 이게 무슨 말일까? 

 

KB경영연구소가 한국 부자들의 자산 축적 방법을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부모로부터 증여나 상속이 26.3%인 반면, 사업체 운영과 금융 직간접 투자,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를 축적하는 비율이 73.8%이다. 다른 통계에서도 부가자 된 전 세계인의 86%가 상속 받은 재산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은 ‘그래도 난 부자가 될 수 없을 거야’라고 믿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바크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기회들을 가상 인물 조이를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겉으로는 꽤 풍족해 보이지만, 실상은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고 월급이 들어오기가 무섭게 신용카드 결제가 빠져나가거나, 당장 집세와 식비처럼 매달 고정 지출을 걱정하는 사람, 진짜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 모두 가난한 부자일 수 있다.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으려면? 책 읽고 따라 해볼 것 
#1. 가난한 부자로 살고 있는 당신에게 
자신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빗댄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부자일 수 있다고 말한다. 생활비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부자라고 말하기가 쉽게 믿기지 않지만, 유독 돈 문제에 약한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점이기도 하다. 


#2. 더 이상 가난한 부자는 없다 
실제로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생각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다룬다. 신용카드 대금이 먼저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부자가 돼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가계부를 쓰거나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궁리를 하지만, 저자는 먼저 자신을 위해 쓰라고 조언한다. 하루 한 시간 시급을 자신의 인생에 자동 투자하는 것이다. 돈을 어디에 써야겠다고 예산을 짜는 순간 많은 사람은 부자가 되는 데 실패한다. 실패하기 전 돈이 빠져나가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예산’은 조이가 영어 단어 중에 제일 싫어하는 단어였다.

매번 예산을 잘 짜보려던 노력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직장에서의 조이는 엄청나게 생산적이고 조직적이었지만, 
돈 문제에 관해서는 그렇지 못했다. 만사가 늘 그런 식이었다. 벌써 3월인데, 
가족과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느라 졌던 카드빚을 여전히 갚고 있었다. P. 39


#3. 사소한 결심으로 풍요로워지는 방법 
돈에 관한 잘못된 믿음 3가지와 함께 현대 여성들의 경제적 능력의 중요성도 말하고 있다. 소유권 확보의 원리를 알면 자신의 삶 전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4. 진짜 부자로 살기 
이 장에서는 금액으로 습관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빚을 청산하는 방법부터 예상치 못한 배상금을 얻기까지. 금전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으로 갈 수 있는 방향까지 제시한다. 


해결책은 단 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돌아가는, 단순하면서도 자동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매일매일 모든 게 당신 손에서 벗어나 알아서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굳이 훈련을 할 필요도, 자기통제를 할 필요도, 의지력을 발휘할 필요도 없게 되죠. 
그냥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알아서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P. 109

 

부자는 타고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대부분은 진짜 부자는 타고난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평생 부를 유지하는 부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부의 습관을 지녔다. 
많이 벌어서 더 많이 쓴다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저자 데이비드 바크가 제시하는 3가지 조언은 간단하면서도 힘이 느껴진다. 사소한 습관 하나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경제적 자유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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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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