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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주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정식 교과과정으로 편입

뉴저지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를 배운다 
최근 미국 뉴저지주 교육부가 채택한 새로운 교육과정 지침에 따라 앞으로 뉴저지주 학생들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교육과정에서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게 된다. 뉴저지주는 미국 내에서 최초로 기후변화 교육을 유·초·중등 공교육(K-12) 교육과정에 공식 도입한 주가 되었다. 

 

이런 변화는 뉴저지 주의 필 머피 주지사와 그의 부인인 타미 머피 여사의 강력한 지지가 배경이 되었다. 머피 주지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관련 정책을 입안 중이다. 대표적으로 2050년까지 뉴저지주 내에서 100%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머피 여사는 그간 주 전역의 교육자 약 130만 명과 만나며 기후변화 교육을 공교육과정에 공식 도입하는 것을 지지해왔다.

머피 여사는 “앞으로의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기후변화를 강력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므로, 그들이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위기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내용을 포함한 뉴저지주의 새로운 교육과정은 2021·2022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21세기 삶과 직업, 보건, 체육, 교육, 과학, 사회, 과학, 기술, 시각 공연 예술, 세계 언어와 같은 7개 과목에 적용된다. 수학과 언어 교육과정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이 직접 추가되지는 않았지만, 부록의 한 내용으로 추가되었다.

 

프랑스 학생 100만 명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캠프 
프랑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학업에 뒤처진 학생들의 학업 부진을 만회할 수 있도록, 약 100만 명의 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약 2억 유로(한화 약 2,728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미셸 블랑케 교육부 장관은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 동안 학습하지 못한 부분을 공부하면서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특강은 학생의 학업 중단과 학업 부진을 방지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여름방학에 전체 학생 중 약 30%가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 20만 명을 포함하여 여름방학 특강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 25만 명에게 재정적 지원을 계획 중이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 캠프는 3∼17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보건 위생 분야 직군의 자녀, 디지털 기기 부족으로 원격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학업 중단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로 돌아오기’ 프로그램을 추진, 총 30만 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랑스 정부는 여름방학 기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여가 센터를 운영해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 내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3,000만 유로(약 409억 원)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교육부는 이번 여름 17세 미만 청소년 5만 명을 위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야외 학교를 추진한다. 


블랑케 장관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약 2,500여 개 여름학교를 개최할 계획도 발표했다. 여기에는 약 40만 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2만 5,000명의 교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현재 확보된 교사 수의 5배다. 


또한 정부는 지역 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5만 가정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300유로(약 41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은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 있던 보건 관련 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가정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 정부 예산은 약 2,500만 유로(약 341억 원),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1,500만 유로(약 205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 학급당 학생 수 15명으로 제한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학교를 정상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전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가 15명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다만 성인들에게 요구되는 2m의 물리적 간격 유지 방침은 학생 수 제한 지침과 함께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그 대신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회, 쉬는 시간, 점심시간은 시차를 두어야 하며, 교사는 항상 동일한 학급을 맡아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미국 학생들, “원격 수업이 오히려 효과적”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대부분의 학교가 시설을 폐쇄하고 대면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의 경우 원격교육으로부터 오히려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교실 상황에서 주의력 문제나 적응 문제를 경험한 학생의 경우 가정에서 참여하는 원격 수업을 통해 오히려 향상된 교육 효과를 보인다. 


원격 수업은 많은 학생의 학습에 큰 결손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이나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의 경우 원격 학습 환경에 더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물론 이런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 예상 밖의 긍정적 효과가 추가로 보고되고 있다. 


먼저 학교의 교실 상황을 불편해했던 일부 학생은 오히려 안정적으로 원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업에 관심이 없는 동급생들 때문에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가 어려웠던 학생,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교실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것이 불편했던 학생, 개방된 공간에서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학생 등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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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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