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의 날 화합 행사' 열려

경남 합천군 귀농인협의회, 11일 용주면서 행사 개최

 

경남 합천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영광)가 11일 용주면에 위치한 합천군농업창업단지에서 귀농인협의회 회원과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의 날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귀농귀촌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에서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우수마을' 부문 덕곡면 본곡마을, 적중면 양림마을, 쌍백면 대현마을이 선정됐으며, '귀농 귀촌하기 좋은 마을'에는 용주면 봉기마을, 초계면 하남마을, 적중면 황정마을, 삼가면 토동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합천군에 둥지를 튼 귀농인을 격려하기 위해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중 대구에서 귀농한 김기덕 씨의 딸기농장을 창업 1호 농장으로 선정해 농장 현판을 전달했다. 김영광 회장은 "귀농·귀촌인의 권익 향상,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 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오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내년도 국비 사업 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업창업단지 운영을 내실 있게 하고 지역 정착 도우미 지원, 합천에서 미리 살아보기, 초보 농부 현장 인턴 지원 등 귀농귀촌인이 실감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귀농인협의회는 찾아가는 귀농상담소 운영, 귀농 귀촌 문화체험 투어, 귀농귀촌 박람회 참석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각종 행사를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