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미세먼지 차단한다

충북도, 미세먼지 차단숲 적극 조성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심이 다소 주춤한 미세먼지. 하지만 불볕 더위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이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편서풍을 타고 대륙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말고도 자동차 배기가스, 공단, 화력발전소 등 자체적으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내륙에 위치한 충청북도도 생활 속 미세먼지를 개선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처럼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인근 땅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의 유입 및 확산을 억제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2㏊), 충주 제1산업단지(3㏊), 제천 제1‧2산업단지(2㏊), 음성 대풍산업단지(2㏊) 4곳을 비롯해 매년 충북도내 노후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3개소 가량의 차단숲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조성하는 4개소는 3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도 사업예정지인 청주 오송읍(1.8㏊), 충주 칠금동(2㏊), 진천 광혜원산단(2㏊), 음성 하이텍산단(2㏊) 4개소에 대하여도 올해 사전설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차단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발행인의 글


15년후 한국 집값 대폭락 전망된다

앞으로 15년 후 즉, 2039년을 정점으로 한국의 집값이 대폭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구수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의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한성대 이용만 교수(부동산학과)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4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용만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수가 2039년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초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의해 가구수는 2039년까지 증가 추세”라며 “가구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가격의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집을 줄이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으로 이주한 후 그 차액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을 주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