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행 및 관광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생계 위협을 받을 정도로 어려워졌다.
이에 전남 담양군은 23일, 승객이 줄어들어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기사에 대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6월 13일 이전부터 계속 근무하고 있는 운전기사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인당 80만 원이 지급된다.
매출 감소가 확인된 법인 소속 운전기사라면 법인이 9월 9일까지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갖춰 담양군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군은 6월에도 전세버스 운전 기사에게 1인당 70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대상 사전안내 등 가능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