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쪽으로 국민의 관심이 옮겨가는 듯하다.
알고 계십니까?
지난 5월 우리나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5.6% 증가하여
32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수출액 507억 3,000만 달러로
약 55조 9,000억 원).
수출 등 대외거래가 경제 성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체질상 기대 이상의 경제 성장이 가능할 듯하다.
그러나 서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물가와 체감경기이다.
가계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거론하는
상황을 보면 서민 생활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희망 사항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이뤄지면
보복 소비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니 물가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당장 7월 1일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 단체들이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 각계의 동참을 호소한다.
정부와 한국은행 등 정책 당국에는 추경 예산 조기 집행,
조기 금리 인하 등을 통한 경기 회복 노력을 촉구했다.
모든 정책은 선제적으로 추진되어야 실기를 하지 않는다.
정부에게 물가 안정을 비롯한 서민 생활 보호 대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고 싶다.
물론 향후 중장기적인 경제 활력과 경제 혁신이
더 중요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