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파고 컴퓨터와 이세돌 바둑 선수가 대결하는 시대다.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시민들에게 "우리는 놀라운 혁신과 공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4·13 총선을 코앞에 두고 우리 국민을 뭘로 아는가!
인터뷰와 글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오랜 세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참여도 했다. 며칠 전 행정자치부 차관 인터뷰에서 패러다임을 확 바꿔야 한다는 열정을 보았다. 그리고 움직임도 읽었다. 지금 우리는 변하지 않으면 갈 곳도, 설 곳도 없어진다는 선진국 문턱에서 어려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있다. 그런데 20대 총선 후보자들은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20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참… 자꾸 엇박자가 난다. 지방자치가 살기 위해서 이제는 머리 맞대고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구상 「꽃자리」) 꽃자리에 앉아,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보면 좋겠다. 국민의 어려운 현실을 읽고 공유하고 협업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제는 정부도 각 정당도 지방자치단체를 도와주려 한다는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은 만날 때마다 아직도 답답하다며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기초단체장들은 이번 총선이 골든타임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지방자치제도의 개혁과 변화를 20년 동안 외면해 왔는데 지방자치의 발전 없이는 정당 정치의 발전 없으니 말로만 주민을 사랑한다 외치지 말고 기득권 내려놓고 9개
2월호 《월간 지방자치》에 게재한 편집인의 글 입니다. 여러분은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일어나십니까?
1월 1일입니다. 어릴 적에는 늘 희망이고 환희였던 2016년은 어려울 거라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또 희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바로 서는 2016년을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