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가 충남 공주에서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6월 28일 김정섭 공주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동 일원에 조성된 어르신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은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노인 안전에 초점을 맞춰 무장애 시설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재미있는 재단(고민정 이사장)’에서 기증한 핀란드 랍셋 제품 14종이 설치, 놀이와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전문 강사를 배치해 올바른 운동기구 사용법을 배우고 다양한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해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어르신 놀이터는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문화 개선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처음 조성된 만큼 전국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해안 대표 해양 휴양지 태안군이 해양치유 산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성지로 만들겠다며 올 10월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달산리 일원에 연면적 8,570㎡(약 2만 6천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치유센터를 올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과부가가치 유발 효과 263억 원에 더해 4,000명에게 일자리가 돌아갈 것으로 태안군은 예측하고 있다. 340억 원(국비 포함)이 투입되는 해양치유센터는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테라피시설과 기능성 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수마사지가 가능한 어퓨전 샤워, 냉온수욕과 함께 마음까지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 크나이프 시설이 들어선다. 또 해염 마사지 시설 '솔트인 헤일'과 다양한 허브와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 '페이셜 앤 스칼프' 등과 스포츠 재활센터, 숙소, 푸드코트, 카페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태안군은 지역 특유의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헤 장기체류형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전략도 구상 중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햇빛이 봄꽃에 부서지는 계절, 봄이다. 파스텔톤 엷은 색 봄꽃이 활짝 만개한 내포사색길이 재충전 힐링 포인트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내포사색길은 용봉산과 수암산을 잇는 6.5㎞ 숲길로, 충청남도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조성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봄의 전령 산수유부터 칠자화 등 화목류와 초화류 등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봄의 정점을 알리고 있다. 2㎞에 이르는 홍성구간 사색길은 경사도 8% 이내의 평탄한 무장애길로, 노약자·임산부·어린이·장애인 누구나 산책과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상춘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 시국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꽃으로 수놓은 내포사색길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받아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낙조의 성지, 태안 꽃지해변이 국도77호선 개통을 앞두고 확 바뀐다. 그동안 꽃지해변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왔다. 태안군은 할미할아비바위와 서해바다, 낙조가 어우러지는 꽃지해변 전면부를 대폭 정비하고 나선 것.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꽃지해수욕장 해안공원 4,730㎡ 에 15억 5,000만 원을 들여 인피니티 스튜디오, 그늘정원, 어린이분수, 모래놀이터, 야외공연장, 자전거공간 등을 조성하는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원 내 인공호를 조성하고 할미할아비바위를 중심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인피니티 스튜디오'와 조경수 아래 그늘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그늘정원', 어린이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분수', 체험형 놀이 공간 '모래놀이터'를 만든다. 주차장과 해안의 계단식 연겨로로 이벤트 시에는 계단식 극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꽃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전거로 즐기는 '자전거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이와 함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연안침식 가속화를 막기 위해 235억 원을 들여 2020년 12
금산군체육회(회장 정해천)와 농협중앙회금산군지부(지부장 양환성)는 4월 6일 금산군체육회에서 2023년 충남 체육대회 성공개최 위해 업무협약했다. 협약서에는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공동진행 △각 단체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 자료, 홍보 사항 협조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날 각 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정해천 금산군체육회장은 "금산에서 열리는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금산군체육회와 농협중앙회금산군지부가 힘 모으자"며 "여러 분야의 협조를 받아 금산의 위상을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환성 농협중앙회금산군지부장은 "두 단체가 앞으로 다양하게 교류하며 2023년 충남체육대회 성공개최라는 목표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제가 둔화되자,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언택트·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군 지원 사업을 2~3개월 앞당겨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 우수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 태안군 꽃다지 브랜드 포장재 지원 △ 우수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 농특산물 홍보용 유튜브 채널 운영 △ 농특산물 품목별 인터넷 광고 △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홍보관 운영 △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 농특산물 TV 홈쇼핑 지원 △ TV 홈쇼핑 택배비 지원 △ 충남 오감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이다. 태안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포장재 및 택배비 등을 지원해 언택트,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하고 인터넷 쇼핑몰 입점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한 후 홍보 활동을 강화해 농특산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산군은 올해 인삼·약초 고품질 생산 지원 및 식품제조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41억 5,600만 원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은 △객토 지원 △차광망 지원 △나무지주목 지원 △철재해가림 지원 △발효부숙제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연작장해방지 및 생장촉진제 지원 △안전성 검사비 지원 △인삼 GAP 인증비 지원 △약용작물 시설현대화 △친환경약초생산 지원 △지역맞춤형 생강 연작장해 예방 및 생장촉진제 지원 △신소득 경제작물 재배단지 조성 등 13개다. 우선 객토 지원 분야에 13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는다. 인삼농가를 위해서는 15억 5,100만 원을 들여 차광망(농가당 최대 60롤), 인삼재배 예정지 발효부숙제(50% 보조), 유기질 비료(유박) 등을 지원하고 연작장애방지를 위해 고온 예방제, 예정지 관리제, 생장촉진제도 제공한다. 또한 GAP농가가 아닌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채굴전 인삼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비를 지원한다. GAP농가를 위해 인증비 지원에 나선다. 약용작물 시설현대화를 위해 3억 500만 원을 투입해 생산자단체, 약초영농조합법인 등에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장비를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약초생산을 위해 총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하우스 농업용 클로렐라 사용을 권장하고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5~7일 간격으로 사용 시 농작물의 생장량이 증가되고 저장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딸기, 깻잎 등 농작물에 사용시 효과가 뛰어나며 겨울철 하우스 습도가 높아 발생하는 잿빛곰팡이 병의 경우 클로렐라를 사용하면 딸기에서 병 발생이 89% 억제되는 효과도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성면의 딸기 재배농가에서 클로렐라 사용 후 약제비가 16% 감소하고 딸기의 당도와 저장성이 늘어나며 곰팡이 병해와 응애 발생량도 감소했다”며 “농가들도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농민들이 클로렐라를 활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브랜드화해 농산물 가치향상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을 원하는 군민은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재배면적에 따른 적정 공급량을 받게 된다.
금산군은 2020년 금산군정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년 연속 5,000억 원 예산 돌파, 역대 최다 3,559억 원 국·도비 확보를 비롯해 오래된 난제를 해결한 사례들이 선정됐다. 1. 금산군 예산 2년 연속 5,000억 원 돌파 올해 금산군 예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5,000억 원을 돌파해 지역발전의 기대치를 높였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6.8% 증가한 5,496억 원이다. 군은 규모가 늘어난 만큼 군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알뜰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 역대급 전국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재원이 최다 확보돼 지역발전 가속화의 길을 열었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에 진력한 결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846억 원, 자연재해 예방사업 1,474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50억 원 등 총 3,621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는 금산군 예산의 60%에 해당하는 수치다. 3. 2023 충남체육대회 유치 확정 18년 만에 군이 광역권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다. 2023년 충청남도 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투자 및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4. 오래된 지역 난제 해결 오래된 지역 난제들이 해소됐다. 군은
금산군은 내년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공공근로·지역공동체·코로나19 예방 등 분야별 일자리 마련 및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총 21억 6,7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각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하기 위해 총 9억 1,789만 원을 투입한다. 인삼·약초 제조(가공)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어린이집, 일반중소기업 등에 청년 일자리를 매칭하고 인건비를 지원한다. 군은 내년 인삼약초 분야 등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채용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신규지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근로는 7억 9,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취약계층 약 300여명에게 DB구축,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방역 분야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며 분기별 4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경우 사회취약계층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일자리를 발굴한다. 사업비 3억 3,604만 원을 들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원기업연계, 서민생활지원, 지역공간개선을 위한 모델을 제시해 나간다. 코로나19 예방 지방방역일자리는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