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지방자치》는 매년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행정 현장에서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을 선정하고 있다. 2016년 선정된 6기 달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자들을 매달 소개한다. 그 두 번째로 박희용 대전광역시 복지정책과 주무관(행정자치부장관상)의 해외의료관광 유치 노하우를 들어본다. 길이 없는 곳을 꽃자리로 생각하고 개척해나가다 대전에서 해외의료관광사업은 매뉴얼도, 사업 경험자도 없던 불모지였다. 언어소통마저 안 되는 해외 환자들을 대전까지 와서 치료를 받게 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성과평가부서나 주무과에서 업무보고를 이유로 요구하는 각종 관련 서류를 만드는 것도 힘들었고, 기피 부서로 여겨져 부서 및 조직 구성원들은 인사 때마다 바뀌었다. 박희용 달인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하루 24시간 국내외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을조사·연구하고 의료관광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의료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다 박희용 주무관은 언론과 책자에 나온 내용보다 실제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니즈와 수요를 알아보고 해결 방법을 찾았다. 그러면서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 총역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서구는 평가뿐 아니라 실제 재난 대응에서도 신속한 판단 후 구조되도록 전문 인력 확보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 서구는 최근 수년간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곳이다. 지리적 이유도 있지만 서구가 재난 예방과 사고 초기대응을 잘 했기 때문이다. 사실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이 집중되고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상 화재 위험이 노출돼있다. 그러나 매년 안전한국훈련 때마다 화재를 주제로 종합훈련을 실시해 그 위험성을 낮추고 있다. 올해만 해도‘안전한국훈련’, ‘국민참여형 화재대피훈련’, ‘화재현장수습지원훈련’ 등 크고 작은 훈련을 11회나 실시했다. 덕분에 대전 서구는 지자체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고시실적’ 등 7개 항목을 제외한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226개 시·군·구 중 상위 11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국민안전처장관)과국고보조금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지자체의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감염병 등 7개 분야에 대한 안전수준을 계량화하여 1~5등급을 부여하는 국민안전처 지역안전지수에서 자살분야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