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텍스트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로운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영상 속에서 트렌드를 읽고 정책기획, 홍보에 반영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시청자 웃음 터트린 ‘6시 내고향’ 점점 작아지는 김재원 아나운서 KBS 1TV 장수프로그램 〈6시 내고향〉 생방송 중 옆자리에 앉은 김솔희 아나운서와 멘트를 주고받으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김재원 아나운서. 멀쩡히 앉아 있던 그가 점점 작아졌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가 고장 나며 서서히 낮아졌던 것.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둘은 김솔희 아나운서의 ‘왜 이렇게 내려가 계시죠?’ 하는 물음에 ‘빵’ 터지고 말았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몸이 무거워진 모양이에요’라며 수습하며 어떻게든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터진 웃음은 차마 감추지 못했다. 언제나 진지한 표정으로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들의 실수와 방송사고는 대중에게 큰 웃음을 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10분 동안 웃었다’, ‘도서관이나 회사에서는 보면 안 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근수당을
일에만 매달리다 가족과 친구, 취미, 자아 등 개인적인 삶은 잃어버리기 일쑤인 직장인들.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일과 행복 중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스마트한 성공들》은 회사가 가족보다 우선이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에게 삶이 주는 소소한 행복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일도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법 북유럽 창업의 신으로 불리는 마틴 베레가드(Martin Bjergegaard)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젊은 기업가로, 15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이 넘는 기업을 이끌면서도 주 35시간 이하로 일하며 1년에 8주 동안 휴가를 간다. 그러나 마틴이 처음부터 이런 삶을 산 것은 아니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회사 맥킨지(Mckinsey)에서 일할 때만 해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하루 3시 간밖에 못 자는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다. 높은 연봉을 받으면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여유로운 생활과 도 점점 멀어져 가던 어느 날 그는 출장 중 머물던 호텔 복도에서 쓰러졌다. 이후 그는 맥킨지를 그만두고 덴마
눈 내린 산의 설경을 감상하고 빙벽을 오르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 겨울에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겨울철 산은 기온과 기상의 변화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겨울철 산행 준비법을 알아보자. 날씨가 추울수록 몸이 경직되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겨울철 산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심장마비, 낙상, 저체온, 조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을 오르기 전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 전, 꼼꼼히 따져보자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기 전에는 먼저 출발 시간과 동선, 날씨, 등산 장비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해가 짧은 겨울에는 사전에 등산하려는 코스와 소요시간을 꼼꼼히 확인한 후 이른 시간에 출발해 어두워지기 전 하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산에서는 기온과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고 겨울철 산행은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저체온을 막을 수 있도록 일반 겨울용 점퍼가 아닌 등산용 방한복과 등산화를 착용한다.등산을 할 경우 100m당 약 0.5도씩 기온이 떨어지는데 바람이라도 심하게 불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다. 열이 많이 빠져나가는 머리에는 따뜻한 모자를 착용하고 두꺼운 장갑과 여러 겹의
행정자치부는 모든 공무원들이 업무 관련 대화와 자료공유에 이용할 수 있는 공무원 전용 모바일 메신저서비스 ‘바로톡’을 개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등민간 SNS서비스는 정보유출 등 보안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는데, ‘바로톡’을 이용해 이런 걱정 없이 공무원 간 업무상의 자료를 공유하거나 연락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사용자 94%가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얼마 전 감청, 정보유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카카오톡 서버에 저장된 이용자들의 대화내용은 일정기간 후 삭제되지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남은 대화내용은 사용자가 ‘나가기’ 버튼을 누르고 종료하지 않는 이상 계속 남아있 다. 이런 까닭에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마음먹고 해킹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대화내용을 엿볼수 있을뿐더러 해킹이 아니더라도 서울시와 세종시로 나뉜 정부부처 간 회의나 업무공유를 민간 메신저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보유출이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정보보안기본지침 제42조에 따르면 민간 메신저를 통해 업무자료를 유통할 수 없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2014년 4월부터 공무원들이 이동·출장 중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송파 세 모녀 동반 자살사건, 동두천 모자 자살사건, 경기도 광주시 세 가족 자살사건 등 최근 복지 사각지대가 하나의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는 일들이 빈번했고, 정부에서는 이를 예방·대응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복지전 달의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정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전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복지사각계층 등 위기가정 증가에 대비해 중구를 중심 으로 통합사례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대전복지재 단에 통합사례관리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했다. 이로써 통합사례관리라는 대전형 복지전달체계를 견고 하게 구축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고, 이것을 이번 정부3.0 브랜드과제에서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희망 T움이라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게 됐다. 가장 먼저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에 대한 인터뷰 및 관찰을 진행해 현재 운영 중인 통합 사례관리제도의 개선점을 파악했고, 인터뷰 및 관찰내 용을 바탕으로 고객여정맵(Customer Journey Map) 을 개발하고 분석해 이해관계자별 복지서비스 전달과 정에서의 쟁점(Issue)과 요구사항(Needs)을 파악했다.이로써 더욱 발전된 사용자 중심의
주승영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 출신의 주승용 의원은 정부의 국가사무 지자체 이양은 지방 자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나 이에 따른 현실적인 예산지원도 담보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주 의원은 교육자치, 자치경찰 등 지방주민의 삶과 맞닿은 사무가 하루빨리 지자체로 이양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소주승용 의원실 대담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사진김희윤 기자 이영애_ 국가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지방발전 마스터 플랜’이 발표됐습니다. 여·야, 국민들 사이에서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단체장 경험도 있으셔서 의견이 다르실 것 같습니다. 주승용_ 정말 일선 지역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고 만든 것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내용 중에 국가사무를 지방정부로 이양하는 부분은 찬성합니다. 지난 2005년 당시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사업 149개를 지방으로 이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대신 예산에서 분권교부세를 만들어 내국세의 0.83%를 지방으로 보냈는데 당시 국비와 지방비가 5:5로 부담했던 것이 10년이 지난 지금 7:3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권교부세가 증가하는 만큼 지방비 부담증가가
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계획’을 처음 기획하고 실행에 옮겼던 이춘희 시장이 민선 6기 시장으로 선출되면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드는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되었다. 개발행정 전문가지만 시민들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시켜 소통시정을 펼치는 이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고품격 최첨단 교육행정도시로 만드는 데 혼신을 쏟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2014년은 전국적으로 걱정스러운 진단을 많이 하는 한 해였지만 세종시는 땅 값도 오르고 인구도 늘어 희망적이었습니다. 시장님의 역할이 막중한데,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춘희(세종특별자치시장)_ 작년은 세종시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우선 중앙부처 이전계획 3단계 이전이 완료돼 중앙부처 근무자 1만 6000여 명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국정의 3분의 2가 이뤄져 말 그대로 행정중심도시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고 손봐야 할 점도 많습니다. 앞으로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입주민들이 편하게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저와 15만 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영애_ 세
공무원은 선거운동 못한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 공무원 정치참여 언제 가능한가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발행인 겸 편집인)_ 6˙13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요동치고 있다고 해요.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되는데, 어디까지가 개입하는 것인가요. 공무원들이 SNS에서 ‘좋아요’도 누르면 안 된다고 하던데요. 이연월(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_ SNS상에서 선거기간에 ‘좋아요’를 누르면 특정인을 홍보하는 것처럼 돼서 처벌이나 징계를 받아요. 선거기간에 공무원이 범죄자가 안 되려면 유령이 되어야 하는 거죠. 공무원도 국민인데,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길청(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_ 다양한 경험과 개인적 이해관계가 있는 공무원들을 몽땅 싸잡아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고 하고 있는데요. 이해관계만 놓고 따지면 기업가, 단체장도 다 중립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제는 다른 지평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각희(공무원연금공단 연금연구소장)_ 공무원도 국민이고 사람이니까,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까지 침해하면 안 되지만 지위나 직급, 업무상 관련된 것으로 정치 성향을 피력하는 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구정책연구센터 민·관·학 공유 협업으로 인구문제 대응한다 지방자치연구소(주)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공동 협력한 인구정책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정계와 지자체, 민간까지 각계의 인사가 참석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인구문제를 정밀 진단·연구하고 컨설팅하는 전문기관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산하 인구정책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 및 세미나가 4월 17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와 지방자치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개소 기념 세미나는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전국의 공직자와 더불어 이마트24, 신세계백화점 등 민간의 기업들까지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인구문제와 관련한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고 인구문제 전문 연구센터의 설립을 환영했다. 선 자리는 다르지만 인구문제에 대한 공통의 문제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축 사 정세균 국회의장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이제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습니다. 중요한 시기는 서울대 학교 보건대학원의 인구정책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