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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에너지신사업 허브의 역할을 담당할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광주‧전남을 ‘에너지신산업의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4년까지 총 6년에 걸쳐 진행한다. 단지는 코어 지구와 2개 연계 지구로 구성된다. ‘연계 1지구’에는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빛그린국가산단’, ‘장성나노산단’ 등이 들어선다. ‘연계 2지구’는 재생에너지 단지로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한다.‘코어 지구’에는 ‘스마트 그리드 융합산업 생태계 지원센터’ 등 전력 생산-소비-거래에 이르는 밸류체인을만든다. ‘스마트그리드( Smart Grid)’ 란 IT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말한다. 광주․전남은 전국에서 손 안에 꼽히는 에너지산업 기반과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타 산업 간 융복합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에너지단지 공동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이유이다. 이번 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 서남권의 신성장 동력 확보하고 에너지 기술 융복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우리나라의 댐들은 국가 주도 대규모 댐이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이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댐이 건설될 예정이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봉화댐'이다. 봉화댐은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의 운곡천, 월노천 유역에 건설한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이 "봉화댐 건설사업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라고 언급한 것과 같이, 이곳에는 댐의 필요가 절실했다. 이곳에서 2008년 수해로 8명이 숨지고 112가구 244명의 이재민과 25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그 밖에도 홍수와 가뭄의 피해가 잦았다. 배 국장은 "봉화지역에 홍수피해 예방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춘양면 등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백만톤 규모이다. 1일생활용수는 105톤, 하천유지용수 3,306톤 등 총 3,456톤을 공급한다. 건설사업에는 총 499억 원을 투입한다. 댐은 11월 중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지속
2019 도시재생 한마당과 함께 열린 도시재생광역협치포럼에서는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전달하고 발전적 대안들을도출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라남도 순천에서 10월25일 ‘도시재생 뉴딜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제5차 도시재생광역협치포럼’이 열렸다.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방송 《티비유》 대표·편집인이자 도시재생협치포럼 소통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경기도 수원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허석 순천시장, 전남 박병호 행정부지사, 전남 목포시 김신남 부시장, 전북 무주군 이경진 부군수, 전남 무안군 장영식 부군수, 김영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황희연 LHI원장, HUG 이재광 사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안정희 도시재생 활동가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겸 수원시장이포럼 개최의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도시재생뉴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사진제공 웨일북(whalebooks)] 90년생은 다르다. 언어도 생각도 소비성향도 기성세대와는 다르다. 기성세대의 모습도 그들이 바라는 그것과는 다르다. 그러나 관심과 신뢰와 존중이 있다면 우리가 함께하는데 다름은 문제 되지 않는다. 90년생, 아니,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 ‘ㅇㄱㄹㅇ’, ‘ 할많하않’, ‘아아’, ‘취존’, ‘생스’. 혹시 이런 단어가 낯설거나 생소한가? 그럴 수 있다. 이 단어들은 최근 사용되는 신조어 및 줄임말이다. ‘ㅇㄱㄹㅇ(이거레알)’,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취존(취향존중)’, ‘생스(생활 스터디)’와 같은 단어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주의해야 한다. 이런 단어를 모른다면 당신은 ‘꼰대’로 여겨질 수도 있다. 이런 단어가 생소하고 여전히 90년생이 낯설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90년생은 다르다.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90년생은 ‘삶의 목적’이 아닌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 이념적 세계보다 연극적 세계가 더 중요하다. 어설픈 ‘B급 감성’에 열광하며 간단하고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 은어와 이모티콘과 요약된 것을 애용한고 자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향한 시대적 요청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신뢰 있는 공명정대한 사회를 다져가는 조례들을 알아보자. 이미숙 전주시의원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사 현장이나 건물을 알 수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지원받은 공사현장이나 건물 내·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면 말이다. ‘전주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를 통해 보조금지원 내용을 시민들이널리 알 수 있게 되었다. 조례를 통해 전주시의 보조금이 지원된 공사나 시설 또는 단체임을 알 수 있도록 문자와 기호 등을 사용하여 공사현장이나 시설의 내·외에 보조금지원 표지판이 설치되게 되었다. 전주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설자금이나 운영비로 사용하는 법인 또는 단체들은 이 조례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미숙 의원은 “전주시의 보조금이 지원되었거나, 지원 중인 시설 등에 시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공공활용도를 높이고 보조금의 공정한집행과 공익에 입각한 운영과 관리를 도모하고자 조례를 제안하게 되었다”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문기 부산시의원 데이터기반 행정업무처리활성화에 관한 조례 최근 정보통신
“책을 다 읽고 나면 ‘아마추어 투자자가 전문 투자자 보다 유리하다’라는 저자의 말이 결코 허황되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월스트리트의 영웅으로 불리는 피터 린치가 친절하고 진중하게 독자를 주식 투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말이 있다. 근심은 그치는 법이 없다. 최근에는 생각하기 힘든 다양한 재난들에 대해 우리 방식으로 걱정했다. 3차 세계대전, 생물학적 아마겟돈(세계의 종말에 선과 악이 싸우는 대결 전장), 핵무기 유출, 극지 만년설 융해, 유성의 지구 충돌 등. 한편 ‘생각하기 힘든’ 여러 가지 이득도 있었다. 공산주의가 붕괴했고, 미국 연방 및 주 정부가 예산 흑자를 달성했으며, 1990년대에 미국에 새 일자리 1,700만 개가 창출되어 유명 대기업들의 ‘감량경영’ 여파를 메우고도 남았다.” 주식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시장을 예측해서 불황에 대비하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저자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시장과 투자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여기에 세계적인 투자가
도시재생협치포럼(상임대표 송경용)이 정책의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융합방안정책 토론회를 9월 26일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을 비롯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 기획단장,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장,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고, 기초단체장으로 고윤환문경시장과 황인홍 무주군수가 참석했다. 본지 편집인인 이영애 소통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과학기술부의 디지털 사회혁신(DSI: Digital Social Innovation)정책이 발표되었다. 과기부는 다양한 창조적 디지털 서비스 경험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치에 비해 지역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해결의속도가 늦어 불만이 지속돼 이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체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독자적·생산적 생태계 조성 정책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즉 지역 단위 소규모 공공서비스 혁신을 신속히 추진하고, 혁신가와지역민 주도로 개발·실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또한 사회혁신 경험과 역량, 성과와 의지를 고루 갖춘 기관을 통해 디지털 혁신의 책임 있는
그동안 저소득층 아동만 이용이 가능했던 은평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으로 확대 됐다.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서다. 이로써 더욱 체계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됐다. 정은영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동청소년들의 방과 후 혹은 방학 중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이슈로 등장할 만큼 돌봄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 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자원과 기존 정책을 잘 활용하고 돌봄 체계와 역할을 충분히 검토하여 부족하거나 충원되어야 할 사항들을 함께 보완하는 게 가장 안정적인 돌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정 의원은 “이것이 지속 가능하려면 톱니바퀴가 맞물려 멋진 일을 만들어 내듯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이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 최초의 조례개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타지역의 우수한 IT 행정 사례들을 알아보자. 경기도,AI로 도로포장상태 자동 분석 경기도가 도로포장상태 분석과 예측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시켰다. 전국 최초이다. 개발을 추진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도로포장상태 분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개월 이내로 줄여 신속히 보수할 수 있다. 또한 5년 기준 약 1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어 효율적으로 예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별히 이 시스템에는 오픈소스 방식을 도입하였다. 누구나 저작권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다. 전국 지자체는 무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량/터널관리 시스템, 비탈면 관리시스템, 교통량정보시스템, 굴착/점용허가 시스템, 도로대장 시스템, 포트홀 신고시스템 등 다른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층 종합적인 도로 보수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웹·모바일 페이지를 개설해 도로업무 담당자는 물론, 국민 누구나 관련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성규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과학적·예방적도로포장 보수·관리가 가능해져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