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65일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안내에 나서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정부에서 2014년부터 직장과 일상 생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간병이 여의치 않은 입원 환자 가구에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충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중 지정병원 담당 의사가 공동으로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의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 의료급여수급권자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직장 가입자 6만 2,394원, 지역 가입자 1만 9,500원) △ 긴급 지원 대상자 △ 행려 환자 등이다. 서비스를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금산군 지정병원 새금산병원에 간병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금산군이 밝혔다. 대상자로 지정되면 환자 1인당 연간 30일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 지정 병원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의약관리팀(041-750-4321)이나
일자리와 금융, 주거와 복지, 영농 및 정착, 문화, 소통 등 청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남청년포털이 4월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청년포털은 청년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 통합검색은 물론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관심 분야 맞춤형 사업 안내와 진행 상황 알림 등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모바일 환경 대응성을 높이기 위해 반응형 페이지도 구성됐다. 충청남도는 충남청년포털 이용 확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충남청년포털 회원 가입 후 포털 내 오타나 오류를 찾아 설문조사 작성하면 된다. 4월 중 당첨자를 공지하며 당첨자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태안군이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마을 3곳이 선정됐다. 태안읍 어은1리, 반곡2리, 소원면 시목1리가 그 주인공. 3개 마을은 충남형 마을만들기 소규모 사업 공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총 6억 원을 확보했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태안읍 어은1리는 마을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17년 마을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2020년 법인을 구성하고 법인 소득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은1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탄동마을 행복사업단 육성 △ 주민이 함께 마을 경관 만들기 △ 어르신 행복 돌보미 △ 행복마을 소식지 제작 △ 행복마을 문화교육 및 성과 공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곡2리는 태안 공동체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마을대학과 마을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단합을 위한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느르물 풍물단’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일 밤 풍물과 고고장구, 웃음 치유와 같은 문화 예술 교육을 받고 있다. 반곡2리 주민들은 △ 느르물 문화예술단 결성‧운영 △ 주민 참여 마을 경관 가꾸기 △ 함께 만드는 느르물 문화예술축제 △ 문화예술동아리 양
홍순광 서산 부시장이 2월 1일 대산 석유화학 주요 기업 및 신규 승인된 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기업과 소통하고 산업단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부시장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국내3대 석유화학 산업단지 중 하나인 대산 HD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를 방문했다. 이날 부시장과 기업인들은 중국의 자급률 확대로 인한 수요위축과 공급과잉, 국제유가 등 급변하는 석유화학 산업의 신성장 전략사업 모색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환경 규제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중심의 산업 재편 전략을 밝혀 향후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향을 제시했다. 부시장은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 및 지역인재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당부 등 기업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적극적인 지역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작년 대산읍 대죽리와 독곶리 일원에 신규 승인된 대산그린컴플렉스일반산업단지, 대산충의일반산업단지, 대산3일반산업단지(확장)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대산지역 3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지방정부티비유=김동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암검진을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실시하는 2024년도 국가 암검진은 발병률이 높은 6대 암인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대장암·간암을 검진할 수 있는 제도다. 국가 암검진 비용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상위 50%의 경우 본인 부담금 10%,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전액 무료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검진 비용은 건강보험료에 따라 다르다.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는 분들은 10% 자부담을, 적게내는 분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이중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이 검진대상으로 1984년생 출생자까지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이 검진대상으로 2004년생 출생자까지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폐암의 경우 54~74세 남녀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이 검진대상이다. 고위험군은 공단에서 미리 선정해놓는다. 대장암과 간암은 출생년도와 무관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장
충남 서산시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23)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고 28일 전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20개국, 800개사가 참여하고 참관객 5만여 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식품 종합전시회다. 행사 기간 동안 서산시는 10개 경영체와 함께 40여 품목의 우수 농가형 가공 제품을 알리고 시식 행사도 펼쳤다. 가공제품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창업보육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창업한 농가가 시에서 직영하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것과 시범 사업지원으로 코칭을 받아 생산된 상품이다. 서산의 특산물 생강과 쌀을 활용한 생강한과, 생강칩, 생강청, 전통주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 유통 업체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서산시는 앞으로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지역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랜드와 성심당 등 30개 업체의 바이어와 유통 벤더 등과 미팅했으며, 추후 내부 협의를 거쳐 유통 업체와의 판로 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신규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2023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완섭 시장은 2012년 수상 이후 두 번째 수상한 충남 유일의 수상자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별 단체장 1명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앞서 이완섭 시장은 올해 5월 "전국 최고의 선진농업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민선8기 농업비전을 제시했고 그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실천으로 옮겼다. 구체적으로는 △ 농가경영 안정화 체계 구축 △ 스마트 혁신 농업 선도 △ 새로운 농촌 환경 조성 △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 농산물 유통혁신 가속화 △ 품질 우량화 및 지역 특화 육성 △ 차세대 농업인재 육성 △ 앞서가는 동물복지 실현 △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 등이다. 올해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같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와 농작업 지원단 등을 운영해 연간 7,000명가량의 인력을 중개했다. 또한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북면 일원에 조사료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조사료를 공급했다. 스마트팜을 육성하기 위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등 3개 지구, 11ha 면적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추
서산시가 노동인권과 생명안전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주관, 전국화섬노조 세종충남지부와 충남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걷기대회에는 민주노총과 플랜트노조, 화섬노조 등 노동자단체뿐만 아니라 풀뿌리시민연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전국학부모회 서산태안지회, 일반 시민 모두 500여 명이 참여했다. 걷기대회는 호수공원 바닥분수대에서 출발해 보건소, 경찰서를 지나 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산업재해와 화학사고가 없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동인권과 생명안전을 위한 전시회 및 클래식과 풍물패 공연이 열렸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재해와 화학사고가 없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제와 현대 잇는 부여의 이야기 발전소 신동엽문학관이 백제와 현대를 잇는 부여의 ‘이야기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청에서 2분쯤 걸어가면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신동엽문학관은 생가와 마을, 작품이 구상된 실제 장소들 속에 있다. 1960년대까지 신동엽 시인(1930~1969년)이 실제 활동하던 삶의 무대이자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이 펼쳐지던 공간이다. 그가 늘 산책하던 곳이면서 그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된 곳이 ‘신동엽길’로 조성돼 있다. 시인을 추억할 수 있는 육필원고와 유품, 자료들도 완비된 상태다. 신동엽 시인은 부여에서 나고 자라면서 백제와 부여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작품에 되살렸다는 점에서 오늘날 부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깨워주는 바가 크다. 그의 시에는 스토리가 깃든 백제와 부여가 감성적으로 격조 높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인에게 부여는 ‘백제고도’ ‘농경문화’ ‘대안문명’ 등 부여가 지향하고 있는 3가지가 한데 모인 곳이다. 시인은 백제의 숨결과 꿈, 대지로의 귀환 등 부여가 지닌 의미를 시에 전부 녹여냈다. 시인의 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동엽 문학관 시인의 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동엽문학관은 건축학적으로도 의미가
공주시가 '2023 대백제전' 앞두고 축제 홍보와 분위기 조성 위해 백제복을 입고 근무에 나선다. 공주시에 따르면 시청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9월 11일부터 시작해 축제가 끝나는 10월 9일까지 백제 전통복을 입고 근무한다.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2023 대백제전 개최를 적극 알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 대백제전에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축제 안내 보이스봇인 '축제봇'이 축제를 안내한다. 공주시 콜센터로 대백제전 관련 문의가 접수되면 축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학습한 축제봇이 음성으로 답변한다. 축제봇은 9월 18일부터 축제가 폐막할 때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축제봇이 안내를 못하는 경우는 상담사가 안내한다. 공주시는 대백제전 기간에 집중되는 축제 관련 문의에 축제봇을 활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응답 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