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민관 협력해 예산시장에서 지역 맥주와 통돼지 바비큐를 선보여 개최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린 축제에 24만 6,000명이 찾아와, 예상 인원 8만 명보다 세 배 넘는 인파라 몰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맥주와 통돼지 바비큐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주제로 방문객의 눈길을 끌어 지역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국내 처음으로 지역 맥주를 선보여 축제 기간 내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맥주와 곁들여 먹는 통돼지바비큐도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번 축제를 위해 예산군과 백종원 대표는 새로운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맥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분에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했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또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가격 할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도 이번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지역 축제에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예산군과 시장 상인회, 백종원 대표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바가지
충남 청양군이 올해 쏟아진 집중 호우로 피해 본 농가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기존의 보상내역에서 빠진 농기계를 포함해 각종 시설물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피해 농가 영농 활동 재개와 생활 안정을 위해 회생 정책 ‘소득보전지원금’을 마련했다.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현실적 보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8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군수는 “폭우 피해지역 군수로서 중앙정부와 충청남도, NH농협 등에 재난지원금과 보험금 상향을 건의해 왔다”라며 “지난해 재난지역 선포 때보다 올해 지원 규모와 보험금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충남도, 각 정당, NH농협 등 여러 기관에 현실 피해액에 맞는 지원 방안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김돈곤 군수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청양 피해지역을 방문했던 주요 인사들에게 실질적 피해 보상을 강조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청남면 장평면 중앙배수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비 200억 원 국
충남 서산시는 8월 9일부터 성연, 지곡, 대산 방면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29호선과 38호선에 ‘출퇴근 전용 교통신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퇴근 전용 교통신호는 출근 시간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적용되며, 퇴근 시간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적용된다. 시는 출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산-대산 양방향 직진신호를 오전 7시까지 40초, 오전 8시 30분까지 10초 추가로 부여하며, 퇴근 시간대도 직진 신호를 10초 추가 부여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신호체계 운영을 위해 서산경찰서와 함께 출퇴근 시간 주요 교차로의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밀한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에 유연하게 적용되는 교통신호 체계가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정기적으로 시험 주행을 진행해 실제 단축 시간을 확인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신호체계를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통신호 변경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협조해 주신 서산경찰서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분들의 출퇴
금산향교는 지난 8월 8일 제원면 권충민공순절비에서 제431주기 권종 군수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 김기윤 금산군의장이 아헌관, 김한중 유림원로가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안동권씨 종친 관계자 및 주민 6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권종 군수는 1592년(선조 25년) 3월에 금산군수로 부임해 왜적과 싸우다 순절했으며 군은 권종 군수의 우국충정을 기리고자 매해 음력 6월 22일 추모 제향을 봉행, 올해로 431주기를 맞이했다. 제사가 치러진 권충민공순절비는 권종 군수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1878년(고종 15년)에 세워졌으며 일제강점기에 파괴당했으나 해방 후 다시 세웠다. 현재의 비각은 1974년에 세워졌다. 군 관계자는 “권종 군수의 나라를 향한 애국충정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백김이 마을이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성공의 롤 모델로 떠올랐다. 마을 주민 전원이 사업 발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다목적 광장 준공식(충남형 마을만들기)이 열린 7월 28일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석곤 충청남도의회 의원, 송영천·박병훈 금산군의회 의원, 김창섭 읍장, 곽정근 경제산업국장, 장광진 이장협의회장, 이용술 노인회 서부분회장, 박종현 아인5리 개발위원장 등 금산군과 백김이 마을회 100여 명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쏟아냈다. 아인5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획에서 설계, 공사 추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민 주도로 진행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이다. 총 13억 원이 투입돼 다목적 광장과 마을정원 조성, 탑제의 지속성을 위한 탑 정비 사업이 펼쳐졌다. 사업의 주체 백김이 마을은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자, 마을을 대표하는 5명으로 구성되 추진위원단을 꾸렸다. 이해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정해 협력 체제를 본격화했다. 주민 총회를 열어 시급성이 요구되는 주차장, 공원화, 경관길 조성, 탑 정비와 같은 사업을 정하
군의 적극적인 귀농지원 덕분에 귀농, 귀촌 인구 늘어 금산군은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지난 2021년 1808명에서 지난해 1866명으로 약 3%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의 주요 원인으로는 군의 적극적인 귀농 지원, 청정한 환경,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 편리한 교통, 인삼‧깻잎 특산물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깻잎 농사는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작물로 손꼽히며 타 작물보다 창업비용도 적다는 장점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류형 교육시설 금산군귀농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한시적 거주지 제공 및 영농기술 교육, 작목 선택, 심화 농업창업 컨설팅 등 입교생이 농업창업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11세대 244명의 귀농예정자가 시설을 이용했으며 이 중 66세대 156명이 군에 정착했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 귀농한 주민 41명이 만든 ‘햇살마을사람들’ 단체는 선후배 귀농인을 연결해 농업농촌 정착을 서로 도와나가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귀농인 육성사업 추진 이외에도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
박범인 금산군수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금산의 미래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민선8기 금산군정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과감한 도전으로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민선8기 금산군정의 주요 정책으로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을 통한 금산군 예산 1조 원 시대 기반 조성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구성 △금산인삼 세계화 초석 마련을 위한 해외 지자체‧단체‧기업 등 협력 추진 현황 및 인삼소비 확대를 위한 음식 활용, 젊은층 타겟 마케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초 인구증가와 관련해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및 정규‧대안 교육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인구정책 비전 △지난해 금산인삼축제 최다 관람객 103만 명 돌파 및 올해 금산인삼축제의 세계축제로의 변신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 군수는 △646억 원 규모 매머드급 사업인 금산군보건소‧행복드림센터 신축을 통한 통합 보건‧복지 프라자 조성 및 공공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2026년 깻잎매출 1000억 원 시대 달성, 청년농-스마트팜-유통구조 고도화 3단계 농정혁신 △전국 유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23년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참여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오는 9월 개최하는 2023 대백제전을 최근 변화하는 축제의 흐름에 맞춰 시민 참여형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모니터링 30명, SNS 홍보 및 마케팅 20명 등 총 50명으로 오는 17일까지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 일반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tourykj@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대백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공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 ▲공주시에 소재한 각급 학교 학생 및 교직원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시민참여단에 선정되면 이달 중 발대식을 가진 뒤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8월부터 2개월간 축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마련, 축제 분야 지식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카데미 종료 이후에는 교육 내용을 직접 2023 대백제전 홍보 마케팅에 적용할 수
태안군이 교통 약자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7일 태안군은 올해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과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를 배치해 노인과 장애인과 같은 교통 약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요금 할인과 안내양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노인, 임신부와 같은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군민이 센터에 회원으로 등록 후 배차 신청하면 차가 집까지 찾아와 원활히 이동하도록 돕는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책정됐다. 태안군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를 위탁 운영 기관으로 정하고 운영 차량을 현 3대에서 4대로 늘리기로 하는 등 군민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도 도입했다. 태안읍 중앙로 일대 두 곳에 승하차 도우미를 각 한 명씩 배치해 승객들이 승하차 시 짐을 들어주는 등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반응이 좋아 추가 인력과 장소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 제도는 작년 가세로 군수가 직접 지시한 데 도입했다.
부여군이 굿뜨래 부여 10품 박스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혼합 상품 프리미엄 패키지 개발을 완료했다. 굿뜨래 부여 10품 박스는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개발 시기부터 지금까지 승인조직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디자인의 일관성과 시즌 출시용 혼합 구성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부여의 상징 시각화,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해왔다. 그결과 4개월 동안 굿뜨래 사용승인조직과 유통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부여 10품 개별 패키지 디자인과 혼합 프리미엄 상품인 멜론, 샤인머스캣, 대추방울토마토즙, 밤·왕대추 패키지, 굿뜨래 상품 공용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부여군은 또 하반기 명절 시기에 맞춰 굿뜨래몰과 마트에서 혼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굿뜨래 프리미엄 패키지 제작 지원 사업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상품의 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농산물 신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매체임에도 포장재 공장에서 디자인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연출과 명품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