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휠(회장 최훈)은 한국중부발전(주), 주교고송영농조합(대표 홍명표)와 함께 「지역상생형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의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인 생태공원 용지 2만㎥(약 6000평)를 20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발전 온배수의 폐열을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발전 온배수를 재활용하는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농업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코리아휠은 중부발전에서 제공해준 용지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트롤리 컨베이어 방식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이 스마트판은 작물을 심은 재배용기가 트롤리 컨베이어를 따라 돌아가는 이른바 '순환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작업실에 앉아서 파종과 수확을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중부발전과 주교고송영농조합-코리아휠 컨소시엄은 △에코-스마트팜 설비 구축 및 실증 △온배수 등 발전부산물 재활용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대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농업의 경제성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탄소중립경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영목항 전망대, 승언리 단독주택, 태안군산림조합 3개 건축물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태안군은 2018년 12월 5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10~11월 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총 20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8일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남면 고남리 268-30 외 4필지 위치한 '영목항 전망대'는 연면적 576.75㎡ 지상 3층의 관람집회시설이다. 해당화 꽃잎을 형상화하고 곡선형 루버를 전망대 구조부에 수직으로 접합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우수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안면읍 승언리 63-219번지에 위치한 '승언리 단독주택'은 연면적 198.88㎡의 지상2층 규모 단독주택으로, 주택단지와 농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중턱에서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ㄱ자' 모양으로 배치해 독창성 및 합리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태안읍 동문리 340-14번지에 위치한 '태안군산림조합 사옥'은 연면적 3,773.34㎡의 지상 4층 규모로 녹색 건축물의 전후면에 포인트를 줬으며 입면 변화를 모색해 산림의 성장 및 변화 과정을
충남도는 12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수출 유공 기업과 개인에 포상을 수여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대통령 축사 대독과 함께 진행한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82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33명 중 중앙 행사 미수령 38개 기업, 개인 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수출탑은 △희성피엠텍 10억불탑 △에드워드코리아 4억불탑 △하나마이크론 4억불탑 등 총 38개 기업이 수상했다. 정부 개인 표창은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의 금탑산업훈장, 정용호 에드워드코리아 상무의 동탑산업훈장, 박연수 희성피엠텍 차장의 대통령 표창 등 총 13명이 받았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과 별개로 도 수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충청남도 수출탑에는 △쟈뎅 △남영테크 △웨스글로벌 △삼경이엔씨 4개 기업을, 수출 유공자 도지사 표창에는 최문국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지사장, 박상길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 유상목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 곽승동 충남경제진흥원 대리, 홍일표 동양수산 이사, 백준기 순천향대 학생단장 6명을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끝으로 이날 행사에선 ‘2023년 세계경제 전
서산시가 충청남도 주관 2022년 도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등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2018년부터 5년 내리 최우수 기관 표창을 거머쥔 것으로 서산시가 알렸다. 15일 서산시는 이번 평가는 원활한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 사업 계획의 적정성 △ 사업추진의 적정성 △ 사업비 확보실적 등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 △ 손실보상 추진 현황 △ 미지급용지 보상 추진 현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타 시·군 합동점검반이 현장 평가를 진행해 평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으며 평가의 객관성도 높였다고. 서산시는 부패와 부실 공사 없는 청렴한 서산을 달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도로사업 분야의 선진 행정 환경을 조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산시에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도로개설 공사, 해미교 재가설 공사 등 주민 편의를 개선할 도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서산시는 그동안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조성될 서산 공항의 기반을 닦아 놓는 등 도로 행정에서 선진 환경을 조성해왔다. 서산시는 해미면 양림리, 응평리, 전천리, 억대를 연결하는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군중 밀집 사고를 막기 위해 '밀집우려 존'을 설치했다. 공단의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특수 시책의 하나로, 군중 밀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천안서북소방서와 합동으로 설치했다. 공단은 유관순체육관과 실내배드민턴장 입퇴장시 일시적으로 병목이 발생하는 진출입구 바닥에 초록색 바탕의 '군중밀집 우려 Zone' 이란 문구를 부착했다. 구체적으로는 1㎡ 안에 6명 이상 모이면 군중 충돌이 예상된다고 안내했다. 2022~2023 V-리그 경기 시작 전 공단 직원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1㎡의 공간 내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을 직접 느껴보고, 밀집 시 물리적 압박을 체험함으로써 군중 밀집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으로 알렸다. 한동흠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이용하는 문화·체육, 집회 시설을 대상으로 밀집 상황에서 군중 충돌이 발생할 경우 자율적으로 회피할 수 있도록 재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에 발벗고 나서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 대형식품기업 아워홈에 서산 농산물 납품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앞서 11월 1일 체결한 농산물 납품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이행 결과로, 아워홈에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개 품목 연 15억 원 상당의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어홈은 서산시 농산물을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2,000명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되는 쌀은 대산농협 RPC에서 전처리 농산물은 농업회사 법인 AAC(주)에서 공급하며, 월 2~4회 공급 총 1억 원을 웃돌 것으로 서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서산시는 대형유통업체와 식품기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납품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어 올해는 푸디스트(주), 아워홈과 잇달아 협약하는 등 대형식품 기업 4개소 총 80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서산시는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차원에서 관계 공무원이 대형 유통업체와 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 등락 폭이 큰 양
서산 가야산 기슭이 '서산의 알프스'로 변신한다. 서산시는 23일, 운산면 용현리 산 8-60번지 일원 서산한우목장에 2023년까지 52억 원을 들여 2㎞ 웰빙산책로를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초지가 넓게 펼쳐진 서산한우목장은 서산9경의 하나로,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색다른 풍광을 자아내는 서산의 명소다. 서산한우목장 인근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과 천년 고찰 '개심사', 서산 해미읍성, 천주교 해미국제성지 등 세계인이 찾을 법한 관광 자원도 많다. 산책로는 초원 위 1.6㎞ 데크길과 목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포토존이 들어선다. 산책로 입구에는 10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웰빙산책로 조성 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민선8기 공약사항에 포함돼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서산시가 밝혔다.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각종 검토 및 협의를 이어온 서산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행정으로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산책로 조성 시 연간 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2 두바이 제과 전시회(ISM Middle East Dubai)’에 참가한 금산군 관내 기업 8곳이 115만 달러가량(약 15억 3,000만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밝혔다. 두바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막대한 구매력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는 중동 무역의 중심지다. 두바이 제과 전시회는 제과 관련 원재료와 가공, 처리를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2022 두바이 제과 전시회에는 두바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역 국가들은 물론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같은 유럽 나라들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국 등에서 몰려온 바이어들이 금산인삼에 관심을 보이며 60건에 육박하는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 참가로 금산 인삼 기업들이 172만 달러(약 22억 9,000만 원)에 해당하는 총상담액을 달성했으며 110만 달러(약 14억 6,500만 원)의 제품 수출계약과 현장 계약 115만 달러(약 15억 3,000만 원
서산시가 3일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서산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구현하기 위한 잰걸음으로, 민선8기 역점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미래전략담당관, 국도비전략팀, 기업유치팀 신설, 원스톱허가과 명칭 변경 등과 행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력 조정 및 재배치다. 서산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변경한다.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서산공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등 핵심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신산업 발굴에도 매진한다. 기획예산담당관에 국도비전략팀도 새로 만든다. 사업비를 대폭 확보함은 물론 기업지원과를 투자유치과로 변경 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무과도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키로 했다.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해양수산관에 어촌활력팀을 신설하고 농정과는 농업정책과로 이름을 바꾸고 농촌활력팀을 새로 꾸려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농업정책과에
계룡시에 계룡산이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계룡산을 ‘이 나라에서 가장 경치가 뛰어난 명산’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우리나라 200곳이 넘는 지자체 중 동물 이름이 들어간 곳은 계룡(鷄龍)시, 용산(龍山)시, 구미(龜尾)시 등 3곳 정도다. 그러나 계룡(鷄龍)시처럼 2개의 동물 이름이 같이 들어간 경우는 계룡시가 유일하다. 거북(龜)이나 닭(鷄)은 직접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용(龍)은 상상의 동물이다. 그런데 계룡(鷄龍), 닭(鷄)과 용(龍)이고 보면 어쩐지 격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그렇게 본다면 계룡(鷄龍)에서 닭(鷄)이 용(龍)의 곁에 있으니 보통 닭(鷄)이 아닐 것이다. 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가 금계(錦鷄)라고 한다. 중국의 고전 화가 류쿠이링(劉奎齡)은 오륜도(五倫圖)에서 금계는 봉황새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했다. 하지만 봉황새 또한 용처럼 상상의 동물이다. 봉황새는 수컷은 봉(鳳), 암컷은 황(凰)새다. 봉황새 정도는 돼야 계룡(鷄龍)이 되고 그 격이 맞는다. 실제로 계룡산에는 황적봉(660m)과 천황봉(668m)이 있고 계룡산 서쪽 5㎞ 지점에 새봉재산과 매봉재산이 있다. 계룡산에서 남서쪽 12㎞ 지점에는 봉황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