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오는 9월 19일(목) 오후 4시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일환으로 ‘느티의 선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느티의 선물’은 국가유산청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선정된 ‘천년의 꿈을 품은 긴잎느티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를 시민들의 국가유산 향유권 향상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시인 나태주를 초빙하여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를 주제로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의 연주와 뮤지컬배우 최형석, 이승리의 노래로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느티의 선물’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에 잠재된 의미와 가치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향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인 나태주는 대한민국 초등교사 출신의 시인으로, 대표작으로 국민애송시인 ‘풀꽃’이 유명하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24 평창농악축제가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8개 읍면 민속보존회의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와 강강술래로 농악축제가 문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로운 퓨전국악, 역동적인 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팀과 관내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 농악 공연, 버스킹 공연(국악, 퓨전국악, 가요),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엽전 환전소를 운영해 각종 유료 체험장을 엽전으로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축제 체험장에서는 전통혼례를 원하는 부부 3쌍에게 전통 혼례를 치러 주는 이벤트와 각종 전통 놀이, 공예 체험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꽉 채울 예정이다. 고기를 구매해서 구워 먹는 정육 셀프식당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식당과 푸드트럭들로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 청사초롱 소원등, 과꽃밭, 반투명천 포토존, 황화코스모스 꽃밭 등 화려한 포토존들이 축제
속초문화예술회관 2024년 기획공연인 퓨전국악 콘서트 「일렉트로 국악」이 오는 10월 11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퓨전 국악밴드 누모리가 K-POP & Rock과 국악을 융합하여 창작한 음악을 속초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모리는 2021년 JTBC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풍류대장’에 출연할 당시, 함께 출연한 판소리꾼 ‘이아진’씨를 멤버로 영입하며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 「누모리 쇼」를 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 국악」은 이전 「누모리 쇼」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형태의 공연으로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특별한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통 판소리를 대중음악으로 편곡한 곡, 정가 창법과 뉴에이지 음악을 융합한 곡 등 전통적인 느낌을 현대적인 기법과 감각으로 창작한 15~18곡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설악권 지역(속초, 인제, 고성, 양양) 주민은 50% 할인된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삼척시가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 죽서루에서 제47회 죽서루 명인대전 ‘전국 시조 가사 가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삼척 죽서루가 관동팔경 최초로 국보로 승격한 것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문학과 음악으로써 정가(正歌)로 분류되는 시조, 가사, 가곡의 경연장이 역사와 전통이 어린 죽서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 부문으로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특부, 명인부, 대상부, 합창부, 명인대전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문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경우 차등적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식전행사도 성대하게 개최한다. 대금의 최명호 악사, 거문고의 추민수 악사, 장구의 장선호 악사, 가야금의 김민주 악사, 피리의 송한비 악사, 남수현, 천효주의 합창, 성악가 이상규 등이 경연에 앞서 죽서루에서 각종 전통악기와 정가를 노래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문학인 시조, 가사, 가곡의 경연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라며 “이번주 일요일에는 역사와 전통이 어린 국보 죽서루의 풍광과 함께 각종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공연과 음악을 즐겨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동팔경 최초로 국보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11월 21일까지 면온초등학교 저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은 상반기에도 진부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저학년 34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자 평균 비만도(BMI 지수)가 0.13 감소하고 특히 사전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평균 BMI지수가 0.46 감소하며 눈에 띄는 결과를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 역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놀이형 신체활동을 실시하며, 운동 강사와 영양사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자료 및 교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증진과장은 “성장기 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보호자의 관심과 아동 사전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고 아동 비만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강원 정선군이 지난 7월 16~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선군 측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적극 동참해 다양한 홍보와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향을 돕는 슬기로운 고향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 재정확충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된 정책박람회다. 지역홍보관, 기업홍보관, 기부혜택 안내관, 고향사랑기부제 특강, 답례품 판매관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정선군은 답례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40여 종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전시하고 수리취떡 시식코너 운영과 와와군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고향 정선을 홍보했다. 또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홍보와 함께 현장기부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와와군 캐릭터 홍보물품과 지역 대표 농·특산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그동안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려고 노력을 많이 해 상을 받은 것 같다. 특히 답례품을 40여가지나 준비한 게 돋보인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속초시의 마지막 여름 더위를 날릴 ‘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속초’<사진 위>가 1만 6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뮤직앤비어페스티벌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공연 중 하나로, 국·내외의 유명 맥주와 주류를 마시며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뮤비페는 부산과 일산, 그리고 속초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여름 속초시에서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공연 3개가 연이어 개최되며 속초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세 번의 대형공연과 속초시 주관 ‘속초 바다축제’, ‘대포야 사랑해’ 등에 총 20만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번 여름에 개최된 공연인 ‘2024 싸이 흠뻑쇼 속초’, ‘워터밤 속초 2024’<사진 아래>, ‘GS25 뮤비페-속초’는 공연 시간이 길고 늦은 밤까지 공연이 이어지는 특성상 지역 경제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속초시가 KT, 고려대학교와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흠뻑쇼와 워터밤 두 번의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원주를 응원하는 통 큰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재경원주시민회 한홍우 회장은 원주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출향시민을 대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원주 부론면 출신으로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한홍우 회장<사진 왼쪽>은 도서총판 한솔의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경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홍우 회장은 지난 1월 재경원주시민회장으로 취임하여 출향시민들의 원주시 행사·축제 참여와 관광지 방문 등 교류·협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한홍우 회장님과 재경원주시민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4년 하반기에도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3월 농·특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추가하여 현재 103종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유인 확대를 위한 원주 특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강릉을 생각하면 사시사철 푸르른 풍경이 떠오른다. 경포대 누각에서 바라보는 바다, 대관령 숲의 싱그러운 녹음, 그리고 동부시장의 부산한 풍경 사이에서 들려오는 호탕한 웃음소리들. 사실 행위로만 보면 다른 지역에 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거리지만, 강릉에서만큼은 이 모든 게 서로 적당한 거리를 가져도 허하지 않고, 모든 것이 곳곳에서 저마다의 물결을 만들어내며 흘러간다. 2022년에 출범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 또한 그러하다. 일시적으로 그 지역의 부양책이 되는 각종 문화 행사와는 달리, 기획자도, 작가도 모두 강릉에 진심으로 스며들며 각자의 모습을 펼쳐내는 진정한 “축제"이다. 제1회부터 GIAF를 개최해 온 박소희 총감독은, 2018년 5월 강릉에 설립된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박필현 이사장과 함께 ‘국제성’, ‘호기심’, ‘순환과 재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릉을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본 페스티벌을 기획해 왔다. GIAF는 여러 작가가 강릉에서 오랜 시간 사색과 경험을 통해 자신들이 느낀 강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여겨진다. 특히 GIAF23에 참가한 박선민 작가의 경우, 노암터널을
원주시가 ‘2024년 국민공감캠페인’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인 국민공감캠페인 행사는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원하여 지자체의 우수한 공감 경영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혁신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들어 성과에 매몰되어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탄탄히 다져온 결과이다. 특히 민생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기업 유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한 결과 지난 2년 동안 28개 기업, 1천459명의 일자리와 6천96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전국 최초 ‘만두축제’ 개최, 2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면서 지역 음식 축제의 한계를 딛고 ‘원주 만두’를 하나의 브랜드로 탄생시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노력한 결과가 공감 행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