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안전기준을 갖춘 음식점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는 반려동물(개, 고양이)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안전관리 기준이 담겼다. 이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영업자들은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이 가능하다. 업소 출입구에는 표지판 등으로 반려동물 출입가능 업소 여부를 안내해야 한다. 전체 음식점·카페 등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소비자는 음식점 출입구에서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 이 제도는 식약처가 지난 2023년 4월부터 약 2년간 규제 유예(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수준 개선과 업계·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뒤 올해 3월1일부터 시행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등 설명회’를 개최해 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안전·위생 기준을 상세히 안내하고 영업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광주시
인천광역시는 보육 현장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조정하고, 무상보육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지방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납한도액을 인상하는 한편, 이에 따른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경비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최근 4년간 3~5세 정부지원보육료가 동결된 상황과 물가상승률, 보육현장의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모부담보육료를 전년 대비 ▲3세 4천 원(2.9%) ▲4~5세 4천 원(3.3%) 인상했다. 부모부담 보육료는 지자체가 정한 수납한도액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의미하며, 인천시는 3~5세 아동의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도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수도권에서는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전년 대비 전체 4%(9,500원) 인상했다. 학부모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범위 내에서 조정했으며, 세부 인상 항목은 ▲특별활동비 3천 원 ▲현장학습비 2천 원 ▲부모부담 행사비 2천 원 ▲차량운행비 2천 원 ▲아침·저녁 급식비 500원(1식 기준
종로구는 우수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법인 종로구장학회는 관내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고 서류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 등 총 128명을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학생 가운데 직전 학기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취득한 재학생이다. 장학생 선발은 고학년 여부, 재산 수준,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으며 형평성을 위해 가정당 1명으로 제한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총 2억 2,400만 원이고, 학기별로 지급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학기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아울러 성적 우수 학생이나 예체능 특기자를 위해 학기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특수장학금 제도도 운영한다. 한편 종로구장학회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2월과 8월 학기 시작 전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회에 걸쳐 약 96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지속적으
진도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할인은 상품권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지류형 상품권은 5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은 사용한 금액의 15퍼센트(%) 가 적립(캐시백)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인데 지류형 상품권은 월 50만 원으로 제한되며, 연간 구매 한도는 600만 원으로 상품권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진도군은 이번 할인 판매와 적립을 통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적립(캐시백)률을 높여, 지역화폐 이용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진도군은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도 진도아리랑상품권의 특별 할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소비 시기에 맞춘 탄력적인 할인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아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많
도시의 교통 문제는 거창한 간선도로가 아니라, 집 앞에서 시작된다. 언덕과 구릉이 많은 서울 성동구에서 도보·자전거 중 심의 정책만으로는 생활 접근성의 한계를 넘기 어려웠다. 마을버스가 닿지 않는 구간, 환승이 불편한 공공시설 접근 경로는 오랫동안 방치된 도시의 빈틈이었다. 성동구가 던진 질 문은 단순했다. “매일 불편을 감수하는 이 동선을, 공공이 책 임질 수는 없는가.” ‘편의’가 아닌 ‘권리’로 이동을 재정의 성공버스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공공시설 셔틀버스다. 교육·문화·체육시설, 공공도서관, 주민센터 등 주민의 일 상과 직결된 공간을 하나의 생활권 동선으로 연결했다. 이는 이동을 서비스가 아닌 복지의 영역으로 바라본 전환이다. 구는 민간 교통체계가 채우지 못한 공백을 공공이 직접 보 완하며, 교통정책의 시선을 ‘노선 경쟁’이 아닌 ‘생활 접근성’ 으로 옮겼다. 성공버스는 교통 행정의 경계를 복지 정책으로 확장한 사례다. 노선 확장이 아닌 ‘연결 구조’를 설계 성공버스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다. 2024년 10월 1개 노선으로 출발한 성공버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25년 11 월 기준 4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모든 노선은 왕십리역(성동구
전라남도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중 전남에 거주하는 도민이다. 지원 요건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공인중개사를 통해 2억 원 미만의 주택 매매나 전세·월세 임대차 계약을 하고 전입신고를 한 가구다. 해당 가구는 실제 지급한 중개보수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주택의 중개보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에게 주택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은 매매·임대차 계약 시 중개보수 비용부담으로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를 회피, 전세사기 피해 가능성이 많았기에 안정적인 주거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을 바라면 기초수급자가 공인중개사를 통해 주택 계약과 중개보수를 지급한 후 주택 소재지 시군 부동산 부서에 중개보수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수급자 증명서, 주택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부동산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