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아산경찰서에서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자치경찰의 정신 건강을 직접 챙겼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민원 업무로 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자치경찰관에게 전문적인 정신 건강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원회가 재난 대응 전문 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속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의 마음 안심 버스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의료 장비를 갖춘 전용 버스 내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측정 △정신 건강 검사 및 결과 안내 △전문가 1:1 심층 상담 △호흡・명상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자치경찰위원회와 도 경찰청,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170여 명의 자치경찰관에게 마음 건강 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의 평온한 일상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자치경찰관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게 우선”이라며 “자치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을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8일(수) 도청 달빛카페에서 현장 소방대원 40여 명과 복지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정감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장의 고생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며,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도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임용 전부터 퇴직 이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건복지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 출동 간식비를 통해 고된 현장활동 직후 대원들의 신속한 체력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10년 숙원사업이었던 차고 내 매연배출 설비를 2026년까지 도내 모든 관서에 100%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급 구내식당 운영 예산을 대폭 확대해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퇴직후 건강관리를 위해 특수 건강진단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퇴직 소방공무원은 퇴직 후 10년간 직무 관련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퇴직은 공무원에게 단순한 업무의 종료가 아니다 오랜 시간 축적한 정책 경험과 행정 감각을 사회로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가깝다. 실제로 많은 퇴직 공 무원들이 자문, 강의, 위원회 활동, 지역 기반 프로젝트, 공공형 일자리 등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새로운 방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어떻게 경력을 사회적 가치와 소득으로 연결하느냐다. 공무원 경력은 일반적인 직무 경험과 결이 다르다. 정책 설계와 집행, 예산 운영, 민원 대응, 이해관계 조정, 제도 해석 등 복합적인 역량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민간 시장에서 바로 가격이 매겨지는 기술은 아닐 수 있어도, 공공 영역과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강한 경쟁력이 된다. 결국 공무원 경력의 현금화란, 행정 경험을 필요한 서비스와 역할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길은 자문이다 지방정부, 공공기관, 연구기관, 사회적경제 조직 등은 정책 설계와 행정 절차를 잘 아는 인력을 필요로 한다. 지역개발, 복지, 도시재생, 관광, 주민참여 사업처럼 행정과 현장을 함께 이해해야 하는 분야일수록 퇴직 공무원의 경험은 실질적인 힘이 된다. 다만 자문이
충남도 소방본부가 800℃의 화염과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짙은 연기를 뚫고 화재 진압 및 인명 수색 작전을 펼 수 있는 무인소방로봇을 현장에 배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 소방본부는 18일 청양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소방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인소방로봇은 소방청과 현대차그룹이 체결한 실무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로템 다목적 전동화 무인 차량인 ‘에이치알(HR)-셰르파’를 개조한 4대 중 1대다. 도 소방본부는 이 무인소방로봇을 아산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에 배치했으며, 나머지 3대는 중앙119구조본부와 경기소방본부가 보유 중이다. 전차를 축소해 놓은 것과 같은 모양의 무인소방로봇은 폭 2.1m, 길이 3.4m, 높이 1.9m에 중량은 2.3톤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50㎞, 방수 거리는 50m 이상이며, 1회 충전 시 5시간 동안 운용할 수 있다. 1대 당 가격은 약 24억 원이다. 이 무인소방로봇은 특히 800℃에 달하는 고온에도 버틸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분무 시스템과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또 5대의 카메라와 4대의 레이다, 3대의 라이다 등
AI는 이제 ‘답하는 도구’를 넘어 ‘일하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목표를 제시하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결과를 점검하고 수정까지 이어가는 구조다. 한 번의 질문과 응답으로 끝나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묻느냐가 아니라, AI에게 어떤 일을 맡기고 어떻게 설계하느냐다. 에이전틱 AI의 등장은 업무 방식과 조직 구조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AI는 이제 ‘대답’하지 않는다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 우리가 익숙한 AI는 질문하면 답을 내놓는 존재였다. 검색을 돕고, 문장을 만들어주고, 요약을 해주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AI는 한 단계 달라졌다. 목표를 주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처리하는 AI, 이른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등장했다. 이제 AI는 ‘도구’가 아니라 ‘행위 주체(agent)’가 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무엇이 다른가? ‘에이전틱 AI’의 핵심은 단순하다. ● 질문 → 답변 X ● 목표 → 계획 → 실행 → 점검 → 수정 O 사람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업무를 나누고, 순서를 정하고, 결과를 정리한다. '한 번 쓰는 AI'가 아니라 '계속 일하는 AI'다. 이
한때 드론은 전문가의 영역이었다. 조종이 까다롭고, 사고 위험도 컸다. 하지만 최근 드론은 ‘쉽게 날릴 수 있는 기술’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DJI’사의 ‘Avata 2 FPV’다. 고글을 쓰고, 손의 움직임으로 비행한다. 조종을 배운다기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에 가깝다. FPV 드론임에도 초보자 접근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찍는 방향을 고민하지 않는 드론 곧 등장할 360° 카메라 드론은 드론 촬영의 개념 자체를 바꾸고 있다. 이미 ‘Insta360°’사 는 드론 장착형 360° 카메라를 선보였고, 제조사들은 360° 촬영 일체형 드론을 준비 중이다. 비행 중 구도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늘의 모든 방향을 기록한 뒤, 나중에 선택하면 된다. 촬영 실수라는 개념이사라지는 셈이다. 경쟁사들도 같은 방향으로 간다 ‘Skydio’사 는 조종보다 자율비행과 장애물 회피에 집중한다. ‘Autel Robotics’는 고해상도 영상과 산업용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공통점은 분명하다. 사람의 조종 부담을 줄이는 방향이다. 중국은 이미 ‘드론 일상화’ 단계다 이 변화는 실험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드론 배송이 이미 현실이다. 중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