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가 강릉영동대학교의 유아교육과 폐지 결정과 관련, 폐지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시의회는 “유아교육과 폐지는 유치원 및 보육교사 수급난을 가속화해 보육의 질을 떨어뜨려 지역 보육교육 시스템 붕괴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윤희주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보육시설의 폐지, 더불어 보육교사 모집 난항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보육교사를 배출해내던 유아교육과가 폐지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 없이 학과 폐지를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근본 이유를 파악하고 모두 힘을 합쳐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은 교육부, 강영동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등에 전달됐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최근 “2024년 신입생 25명 모집에 6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고 학과 운영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유아교육과 폐과를 결정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삼척 반짝이는 운탄고도 1330 트레킹’ 행사가 오는 29일 토요일 9시부터 삼척시 도계읍 운탄고도 7길 일원에서 강원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운탄고도 1330’은 과거 석탄을 싣고 달리던 차들이 오가던 폐광지역 4개 시군(영월~정선~태백~삼척)을 연결한 총 길이 173.2km 트레킹길이다. 최고 높이인 정선 만항재의 1,330m를 따서 ‘운탄고도 1330’이라 이름 지어졌다. 이번 행사는 운탄고도 1330 7길 구간 중 도계유리나라를 출발하여 흥전삭도마을을 경유, 도계장터에 이르는 총 6.8km 트레킹코스 걷기와 지역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 “어게인 도계” 콘서트 등으로 이뤄진다. 트레킹 참가자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도계읍행정복지센터 뒤편, 도계버스터미널, 도계유리나라에서 탑승 가능한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트레킹 행사는 도계 5일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 플리마켓 운영,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1만원 환급, 미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행사 후반부, 도계장터 무대에서 펼쳐지는“어게인 도계” 무료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DJ벽진, 진달래, 황민호, K2 김성면 등이 출연한다. 참가신청은 운탄고도 1330 홈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속초 영랑호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기념 ‘맨발로(路) 강원걷자 in 속초’ 행사를 7월 6일(토) 개최한다. ‘속초 영랑호 맨발걷기 황톳길’은 영랑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약 800m의 맨발걷기 산책코스로 황토족탕, 세족장,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걸음걸이 분석, 인바디 및 혈압 측정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속초의 대표적인 명물인 닭강정과 한화리조트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휴양 일번지 속초에서 건강을 챙기시면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 개막식이 45개국 지구과학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에서 6월 24일 열렸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총회(Asia Oceania Geosciences Society, AOGS)는 6월 28일까지 6일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와 모나 용평에서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와 연구진, 학생들이 참가하여 최신 논문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행사이다. AOGS는 세계적으로 약 80%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자연 재난 취약 지역인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재해 근원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이를 해결하고자 지질, 수문, 기상, 해양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2003년 설립한 단체로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강원관광재단은 AOGS를 평창군에 유치하고자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고 2022년 7월 평창군 개최를 확정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날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천혜의 고원 풍광을 자랑하는 평창에서 전 지구적 위기 해결을 위해 모인 과학자들이 학문적 연구 성과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르며 조성된 각종 인프라를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해변 일대에서 ‘반려문화 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 관련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중고 반려물품을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는 플리마켓, 반려문화 관련 강연 및 체험 등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고성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해변 일대에서 ‘반려문화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 관련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중고 반려물품을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는 플리마켓, 반려문화 관련 강연 및 체험 등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22일 11시부터 시작되는 체험 프로그램 및 강연에는 반려 이미지를 헌 옷에 프린팅 하는 ‘My T-shirt is not Dead’, 보호자의 헌 옷으로 반려 장난감을 만드는 ‘헌 옷으로 반려 장난감 만들기’, 펫로스 이야기를 통해 동물가족을 그리며 카드를 제작하는 ‘무지개 다리 너머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반려문화 예술축제’를 통해 고성 주민들에게 반려 문화 인식 확산이 되길 바란다”며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이해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국내 사이클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다. 양양군이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한국실업사이클연맹·강원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등 총 14개 종목에 117개팀, 53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트랙경기는 22일부터 27일까지 스프린트, 경륜, 1Lap, 단체추발, 제외경기, 메디슨 등이 진행된다. 도로경기는 27일 도로독주, 28일 개인도로 경기가 이틀간 진행된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번외 경기로 아마추어 마스터즈 동호회 선수 422명이 47.2km와 70km 구간을 달리는 ‘2024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가 진행되어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최대 규모의 사이클대회인 만큼, 대한자전거연맹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대회 경기는 대한자전거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유치기업 4개사와 1,599억 원 투자・182명 신규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6월 19일 체결했다.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비씨월드제약, ㈜세아특수강, ㈜셀락바이오, ㈜제네웰 등 4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치기업 4개사는 원주기업도시 및 반계일반산업단지에 각각 공장을 짓고 설비투자를 진행하며 총 1,599억 원의 투자와 182명의 신규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에서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원주 기업도시에 공장 신설을 계획 중인 ㈜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을 전문 생산하는 혁신형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해외수출용 GMP인증을 받은 항생제 전용 제조라인 구축을 위해 이번 원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문막 반계산단에 있는 ㈜세아특수강(대표 이강현)은 코스피 상장 대기업으로, 전기차 부품전용 제조라인 구축을 위해 이번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1월에는 자회사인 ㈜세아메탈을 흡수합병, 사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하반기 공무원 임용시험 대비반’(이하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비반은 고성군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대비반의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18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고성군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지방공무원(9급) 임용시험 ‘고성군’ 응시자여야 한다. 고성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총무행정관 교육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 면제 및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수강료는 6개월에 3만 원으로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면제,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다만, 교재비는 별도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강의방식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 ‘박문각 에듀스파’에서에서 맡으며 국어·영어·한국사 등 공통과목과 행정법·행정학 등 선택과목을 제공한다. 또 매월 고성군청 학습관리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성적 향상 추이를 분석하고, 일일·주
강릉시는 오는 23일 안목 해맞이공원 일원에서 '2024 강릉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목에서 강문까지 솔숲 구간을 맨발로 함께 걷는 이번 프로그램은 왕복 약 6km 구간의 맨발 걷기와 더불어 플로깅 걷기, 몸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요가 교실이 함께 열린다. 2024 강릉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고, 강릉시 누리집을 통해 매 회차 행사 1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각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맨발 걷기 중 함께 진행될 플로깅(쓰레기 주으며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을 강릉시 고유의 관광자원인 해안 송림 자연환경과 접목시켜 상설 관광 프로그램화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맨발 걷는 길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맨발걷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