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연말연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평생교육지원센터 시설 등록자 등 1천146세대에 영양 가득한 지역 수산물 7종으로 구성된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수산물 꾸러미는 전남에서 생산한 수산물 중 곱창김, 전복죽, 다시마, 미역 등 7종 4만 원 상당으로 양질의 영양식이면서도 조리하기 간편한 수산가공품으로 이뤄졌다. 수산물 꾸러미 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수산물 상생할인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수산물 소비촉진과 판로개척 활동, 취약계층 나눔실천 등 효과가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추석에도 한부모가정 6천 세대에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름철 고수온 등 자연재해와 소비 부진에 따른 수산어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꾸러미 지원 외에도 지난 9월 국회 판촉행사, 11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특식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연말연시 온정을 더하고 어가는 소비촉진을 통해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산지 신선 수산물을 애용하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44억 8,000만 원을 투입, 지역 내 경로당 143곳에 첨단 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복지 모델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건강·소통 기능을 경로당에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 여가 활동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새로운 소통 기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 30개 경로당에 스마트TV, 카메라, 무선마이크 등 비대면 교육 장비를 설치하고 화상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1단계 구축을 마무리했다.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에는 전용 스튜디오를 조성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송출 기반도 마련했다. 내년 1월부터는 스마트경로당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건강관리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경로당마다 인바디, 혈압계, 악력기, 신체활동 측정기 등 건강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안면인식
김해시는 환경교육 마일리지제에서 5,000점 이상을 획득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시민에게 참여시간당 점수를 부여해 누적 점수 5,000점 이상일 경우 김해사랑상품권(제로페이 5천원권)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참여시간당 100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간당 200점으로 상향 조정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기준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는 2022년 3월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3,063명이 총 290만3,200점을 적립했다. 이 중 188명이 5,000점 이상을 쌓아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로 확인됐다. 인센티브는 5,000점 단위로 전환 신청해야 하며,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이다. 대상자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에서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를 확인한 뒤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시에서 인증한 15개 기관의 55개의 프로그램이며, 오는 2026년 1월에는 신규 인증 프로그램 접수와 승인 절차를 거쳐 프로그램 구성을 재정비한다. 이용규 환경정책
옥천군이 샤인머스캣 포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격안정기금을 지급한다. 가격안정기금은 관내 주요 농축산물이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기준가격 이하로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 시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차액을 지원한다. 차액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시설샤인 기준가격 18,556원/2kg, 노지샤인 기준가격 10,126원/2kg 이하로 거래된 샤인머스캣 포도에 대한 출하 내역서(2025. 6. 1.~10. 31. 거래분) 등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12월 11일 부터 12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 포도 농가가 많은 상황에서 가격안정기금이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역 특화음식인 ‘빨간오뎅’을 주제로 한 「제2회 제천 빨간오뎅축제」를 2026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첫해 행사임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천의 겨울철 대표 미식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축제의 핵심인 빨간오뎅 판매부스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매대 운영자를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축제의 주테마에 맞춰 ‘빨간오뎅’을 필수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사업자이며, 빨간오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체 개발 메뉴·디저트류 판매도 허용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제천역 광장 내 지정 부스가 제공되며, 자세한 운영조건 및 유의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빨간오뎅축제는 제천의 대표 간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축제”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
청주시는 농업인 1만 9천679명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253억원 (국비)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하고 11월까지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에 따른 감액 여부 확정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농 직불금은 6,044명에게 총 78억원을, 면적 직불금은 1만 3,635명에게 총 175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충북도 내 최대 금액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에 따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농업인에게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년 청년의 문화생활 지원과 공연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청년문화패스’가 시행 4년 차를 맞아 그간의 높은 만족도와 효과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문화생활 패턴 등을 반영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으로 개선된다. 그간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의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청년 문화권 보장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24년 문화 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청년들의 관람 분야 분석에서도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의 경우 기존 공연시장 관람과 달리 특정 장르에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과 기호를 형성하고 있어, 문화동행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6년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03년~2005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연령의 등록 외국인(서울 거주)도 신청 가능하나 건강보험에 가입해 소득 기준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연령이 확대(19세 →19~20세)됨에 따라 지원이 중복되지 않도록 서울청년문화패스
가평군은 지난 10일 가평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주최로 ‘가평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 방향 및 청년농업인 창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포럼에는 농업 전문가,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 방향 △청년 융복합 창업 모델 △가평형 스마트농업 청년창업 모델 등 3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형수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정착 지원체계 보완, 창업 진입장벽 완화,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도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공원 진입 시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조성된 제방 위 통행로를 이용해 왔다. 이 통행로는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인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 개통된 통행로는 총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목재 덱 로드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으며,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행로 중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회통행로 개통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측 통행 불편이 해소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2일 서울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를 갖고 올해 지방외교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이 최근 3년간(2022년 1월 이후) 추진한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0월 원고 접수 후 예선 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가 결선에 올랐고, 이번 결선대회에서는 PT 발표와 종합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부산광역시의 「韓·英 도시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부산-리버풀광역도시권」이 선정됐고,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남아시아 글로벌 네트워크 <제주·아세안+α>」와 경기도 안산시의 「글로벌 혁신도시 안산, 작은 세계를 품고 더 큰 세계로 뻗어 나가다」 두 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 경기도 평택시의 「정상 외교무대 중심에서, 지방외교의 위상을 높이다! 평택시·다낭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보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