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황인홍 무주군수, 월간 지방정부 창간 2주년 기념 축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리하고 민첩한 토끼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창간 2주년 맞은 월간 《지방정부》에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초의 중앙과 지방의 브리지 QR 전문지를 표방하는 《지방정부》는

지방분권 시대 상생 속 발전을 모색하는 열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지역과 각종 정책을 비롯해서 인물과 정보, 지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내실을 더하고

지역 간 관계를 잇는데 최선을 다해주신 《지방정부》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담담하지만 당당한 걸음을 내딛길 기원하겠습니다.

 

무주군은 올 한해 중력이산(衆力移山)의 마음으로

‘희망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무주’를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와 용역비를 확보한 만큼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 등 다음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기반으로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무주를 만들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할 것입니다.

 

무주다움의 성숙과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무주군을 응원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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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