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군구 부단체장 등 재난안전 전문교육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

재난관리책임기관별 안전책임관 포함 권역별 교육 실시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3월 14일(화)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을 운영했다. 

 

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차장으로서 본부장인 단체장을 보좌하는 동시에, 현장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장으로서 이재민 구호 등 재난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책임관은 중앙,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실국장, 공공기관의 임원급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 작성‧관리, 재난 교육‧훈련 등 해당기관의 재난․안전관리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이태원 사고 이후 정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3.1.27.행안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난안전 전문인력의 대응역량 강화 정책에 발맞춰 실시하게 되었다.

 

‘재난안전 고위관리자 과정’은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올해부터 대면 집합교육으로 전환되었으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충청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남부권 등 총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될 계획이다.

 

교육과목은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특강) ▴재난과 언론 ▴재난대응사례 및 대처법 ▴4차 산업혁명과 재난관리 등 총 4과목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날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현장에서의 재난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등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한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전문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 등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판단 능력과 재난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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