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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처우 대폭 개선, 정부 합동

6급이하 2천명 직급상향, 6급 근속승진 50%로 확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합동으로 27일 대폭적인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합동대책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 승진은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50%로 확대하며, 연 1회만 가능했던 승진규모에 대한 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을 면제하고 근속승진 기간도 1년을 단축해 심사요건을 완화하며, 6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은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된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은 낮은 보수, 민원인의 폭행·폭언, 재난대응근무 피로 누적 등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보다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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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스코리아들 양양 찾아 물품 기부

우리나라 역대 미스코리아 선후배들이 서핑 성지인 양양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이정민)가 7월 19일 오후 2시 양양군청을 방문,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어묵 90박스를 전달했다. 녹원회 이정민 회장은 조영호 양양군 부군수와 동향인 고성군 출신이며, 지난 5월 양양에서 열린 2024 미스코리아 강원대표 선발대회에서도 조영호 부군수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양양군과 연이 닿았다. 녹원회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출신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미스코리아의 목표와 방향성을 알렸다. 이정민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김진하 군수님께 큰 감사를 드리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는 양양군과의 좋은 인연을 통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녹원회가 기부한 물품을 사회배려계층에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녹원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68회를 맞은 녹원회는 10년 전부터 ‘미코마켓

G20 17개국 국민 68% 부유세 도입 찬성...한국은 찬성률 71%, 반대는 10%에 그쳐

인류가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로마클럽’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6월 24일 G20 18개국 설문조사에서 17개국(중국 제외)에서 부유세 찬성 의견이 3분의 2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G20 국가 중 18개국에서 각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부유세와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경제 및 정치적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17개국 국민의 68%가 경제와 생활방식의 주요 변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에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에 찬성했다. 반대는 11%에 그쳤고, 70%는 부유층에 대한 높은 세율을, 69%는 대기업에 대한 세율 인상을 지지했다. 단 중국에서는 일부 질문이 제외됐다. 한국의 부유세 지지율은 71%로 17개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고, 인도네시아(86%), 튀르키예(78%), 영국(77%), 인도(7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반대의견은 10%였고, 찬성도 반대도 않는다는 의견이 17%, 모르겠다는 응답은 2%였다. 부유세 찬성률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54%), 아르헨티나(54%), 덴마크(55%) 등이었으나 이들 국가도 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