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울산페이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주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산페이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주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최대 50만 원까지 10% 캐시백 혜택

6월 한 달간 울산페이를 20만 원 충전해 모두 사용한 시민은, 추가로 30만 원을 더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추가 사용액의 10%인 3만 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충전 시점과 무관하게 사용 시점을 기준으로 혜택이 적용되며, 월 최대 50만 원까지 사용 금액에 대해 10% 환급이 가능하다.

■ 사용액 이월 가능… 충전 후 사용 잔액도 혜택 대상

6월에 충전 후 50만 원을 다 사용하지 못한 경우라도 남은 금액에 대해 7월 추가 충전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6월에 40만 원을 사용했다면, 남은 10만 원을 포함해 40만 원 추가 충전 시 총 50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중복 혜택은 제한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는 별도 중복 캐시백 혜택은 적용되지 않으며, 해당 업소에서 울산페이 결제 시에는 기본 5% 캐시백만 적용된다. 단, 울주군 지역에서는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 울주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 최대 25% 혜택 가능

울주군은 산불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지원에 기반한 추가 10% 캐시백을 별도로 제공한다. 울주군 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는 기본 10% + 추가 5% + 특별 10%로 총 2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울주군 전체 가맹점에서는 20%까지 환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