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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미국의 CNN 머니가 선정한 50세 이후 최고의 직업

퇴직자들이 가장 하기 쉬운 일이 바로 컨설턴트라고 한다.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그 분야의 가장 효율적인 길을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식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외에도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퇴직 이후 유망 직종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직업군이 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막막한 퇴직생활의 조그마한 이정표를 세워보도록 하자.  

 

기획·정리 양태석 기자

 

 

보조금 코디네이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정부나 공공기관으로부터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회사가 많다. 이에 가장 보조금을 많이 타는 방법이나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방법 등 보조금을 잘 타는 노하우들을 전수해주는 직업이 바로 보조금 코디네이터다. 어떻게 보면 로비스트라고도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비영리기관 등에는 너무나도 유용한 직업군이 아닐까 싶다. 특히 보조금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개인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요즘같이 연말정산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돈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받거나 중앙부처나 지자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나 1가지 문제점은 이런 유용한 지식사업에 대해 우리 사회가 아직 제대로 된 평가를 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 사람에 대해 대가를 제공해야 함에도 정보만 받고 그것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선 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에너지 측정사 & 에너지 관리사 

 

 

매달 나가는 전기요금, 수도세, 가스요금 이 모든 게 에너지와 관련된 요금이다.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줄줄 새는 각종 에너지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가정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해주는 사람이 바로 에너지 측정사요, 에너지 관리사다. 이들은 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각 에너지의 특성이 어떠한지 그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두루 알고 있다. 무엇보다 수시로 바뀌는 에너지 트렌드와 기술들을 알고 고객들에게 그 에너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직업군이긴 하나 지구온난화 등 전 세계 환경보전을 위해서도 널리 확산돼야 할 직업군이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마케터 

 

온라인 콘텐츠 마케터란 흔히 이야기하는 블로거라고 할 수 있으나,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SNS 세계에서 블로그 외에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제품홍보를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이 달라진 만큼 새로운 소통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탁월한 온라인 콘텐츠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홍보하고 싶은 제품이나 내용에 대해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사진을 취사선택하는 능력과 각종 동영상들을 편집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는 거대한 기업들이 마케팅을 하는 것보다 개개인의 입소문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시대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비양심적인 블로거들이 돈을 받고 불량상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 콘텐츠 마케터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다. 그러나 진정성을 가지고 제품 하나 하나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난다면 마케터들의 입지가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가 

 

 

구글은 펭귄 알고리즘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링크빌딩에 의한 구글 검색엔진 상위등록을 시도하는 업체를 스팸으로 간주하고 있다. 구글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단기간 상위등록을 위해 제대로 검색엔진 최적화작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구글에서 패널티를 받을 수 있다. 국내외에서 제대로 검색엔진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나 제대로 된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바일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결국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 최적화가 기본이 돼야 할 것이다. 이에 끊임없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바 이에 관한 전문지식을 쌓아 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한다면 좋은 직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크니컬라이터 

 

 

테크니컬라이터는 IT 관련 분야에서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기술을 습득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직업을 말한다. 테크니컬라이터는 테크니컬 커뮤니케이터라고도 불릴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란 해당 분야에 대한 기술적인 배경과 기술적인 글쓰기를 잘하는 능력을 말하며,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 엔지니어 등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사교성을 말한다. 테크니컬라이터는 엔지니어처럼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유저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는 너무 세밀한 내용을 문서 안에 다 포함시킬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도한 설명은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핵심적인 내용만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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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박달스마트시티 본격 개발, 첨단 복합문화공간 탄생" [최대호 안양시장]

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