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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누구나, 어디에서나,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미래의 학교, ‘칸 아카데미’

미래의 학교가 궁금한가? 미래 학교 모습을 엿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보길 바란다. 빌 게이츠가 적극 추천하고 있는 이 영상을 본다면, 미래 학교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 오진희 기자




한 명의 친척을 대상으로 만들었던 원격 과외 교육 프로그램이 오늘날 ‘교육의 미래’로 알려져 널리 퍼지고 있다. 이 영상은 단 한 명을 위해 만들었던 과외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칸 아카데미’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담고 있다.

‘칸 아카데미’ 무상교육 웹 플랫폼이 교육계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눈을 감고 상상해보자!

선생님 1명이 학생 30명을 가르치는 장면이 아니다. 1명의 선생님이 전 세계 수백만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바로 살만 칸(Salman Khan)이 그의 웹사이트인 칸 아카데미에서 직접 가르치고 있는 장면이다. 칸은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디지털 강좌와 간단한 연습문제들을 통해 우리가 평생 동안 배우는 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제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빌 게이츠는 “세계인의 교사인 칸을 통해 우리 모두는 교육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칸은 10분짜리 경제학 강의 영상을 바로 업로드하고 있다. 역사학, 천문, 의학 등 그 과목 수가 다양하며, 칸 아카데미에 등록된 모든 영상을 시청하는데 장장 8년이 걸린다고 한다. 처음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한 지 2년 후, 웹사이트의 방문자는 무려 400만명으로 늘어났다.


구조가 단순한 10분짜리 영상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칸은 95% 문제를 실제로 풀면서 영상을 촬영한다고 밝히며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바로 옆에 앉아서 함께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로 인해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피드백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2009년 회사를 관둔 칸은 자신의 집에서 칸 아카데미를 만들었으며, 이렇게 출연한 비영리기관인 ‘칸 아카데미’의 사명은 ‘누구나, 어디에서나,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전 세계 학생들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고 있다. 현재 칸 아카데미는 1500만달러가 넘는 금액의 지원금을 빌 게이츠 재단과 구글에서 받고 있다.


칸은 “우리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방향은 칸 아카데미 같은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페이스에 따라 배우고 기존 단원을 완벽히 마스터해야지만 다음 단원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칸 아카데미를 관리용 도구로 사용하여, 교실안의 20~30명의 아이들이 서로 다른 학습을 하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칸 아카데미의 대시보드 기능은 교사들이 각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전국교육연합은 교사들이 제대로 훈련받았다는 전제하에 칸 아카데미와 같은 비영리 IT 기술이 학교에서 사용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교육에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들이 실패한 사례를 많이 보았지만 살만 칸이 시도하는 것은 그들과 다르다. 혁신은 절대로 정착된 제도권에서 나오지 않는다. 살만 칸이 바로 교육계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보고 있다. 그가 만든 플랫폼이 통한다면, 그 플랫폼은 미국 교육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본 영상을 통해 ‘칸 아카데미’가 미국 교육을 변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교육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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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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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