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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꽁꽁 숨겨도 티가 난다 겨울에도 관리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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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양말이나 신발, 장갑으로 손발을 꽁꽁 감싸게 되는 겨울에는 자연스레 손발톱 무좀 환자도 늘어난다. 겨울이라 보이지 않는다고 방치하다가는 손발톱 전체가 변형될 수도 있는 무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기획|편집부

 

 

무좀균은 22~27℃ 사이에서 가장 왕성하게 번식한다. 이 때문에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무좀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데, 오히려 부츠나 장갑 등 방한용품을 장시간 착용하면 통풍이 잘 안 되고 습기가 차기 쉬워 손발톱무좀균을 유발한다.



무좀은 크게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 3가지 종류로 구별한다. 가장 흔한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에 틈이 없어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무좀으로, 간지럼이 심하고 피부가 희게 짓무르며, 세균감염이 동반되면 통증과 함께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한다. 소수포형은 작은 수포가 발바닥의 중간 부위나 발의 가장자리에 많이 생겨나고, 가려움증이 심하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두꺼워지고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데, 치료가 잘되지 않는다.

 

 

무좀에 걸린 사람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인설)을 통해 무좀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무좀균에 감염되면 손발톱 변색, 두꺼워짐, 부스러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할수록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좀에는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하는데, 증상이 다 나은 것 같아도 2~3주간 계속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손발톱 무좀은 무좀균이 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손발톱이 완전히 자라나야 완치되기 때문에 손톱은 6개월,발톱은 9~12개월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를 하더라도 신던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있던 무좀균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무좀으로갈라진 피부에 균이 들어가는 경우 발가락이나 발등이 붓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전용치료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급성 염증,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무좀을 방치했다가 손발톱 전체가 흉하게 변형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가져오기도 하므로 겨울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무좀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게 좋다.

 

●겨울철 손발톱 무좀! 예방을 위해서는…

-부츠나 두꺼운 신발은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 습기를 제거하고, 가급적 같은 신발을 연속해서 신지 않는다.
-덜 마른 양말이나 젖은 신발, 장갑은 깨끗이 말려착용하고 발을 씻은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다.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는 개인용 장비를 이용하고 중간중간 발을 환기한다.
-무좀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 바로 치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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