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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세계 첫 무인 AI 편의점 ‘아마존 고’ 점원의 종말 시대 여나?

 

 

자동화,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갈수록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를 ‘AI의 원년’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자동화로 없어지는 일자리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
미국에서는 세계 첫 AI편의점인 ‘아마존 고’가 탄생했다.
점원 없이 자동 계산이 가능해져 점원이라는 직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인공지능 편의점인 ‘아마존 고’를 오픈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개설된 아마존 고는 매장크기가 60평(170㎡)정도이고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달걀, 고기, 치즈, 맥주 등이 구비돼 있다.

 


‘아마존 고’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고 상점에 들어가 원하는 물건을 선택한 뒤 점원을 거치지 않고 그냥 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계산이 완료되는 상점이다.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 기술을 채용한 것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있다. 앞으로 아마존은 ‘아마존 고’를 2000개 만들 계획이다.

 


아마존은 앞으로 우리나라 대형마트 정도의 크기로 4000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아마존 고’ 슈퍼마켓도 만들계획이다. 매장 2층에서 로봇이 제품을 포장하고 아래층에서 소비자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된다. 매장에 필요한 인력은 3~10명으로 평균 6명에 불과하다. 절도 방지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마존 고’ 어떻게 운영되나?
‘아마존 고’는 체크인부터 계산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계산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시간 절약은 물론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아마존 고’ 어플을 실행하면 자신의 코드와 함께 사용자의 이름이 나온다. 본인을 곧바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원하는 물건을 쇼핑백에 넣으면 자동으로 앱에 해당 물품 구입 사실이 입력된다. 진열대에 다시 물건을내려놓으면 앱의 구입 목록에서 빠지게 돼있다. 물건을 구입하고 입구로 나오면 자동 결제된다. 구입한 목록과 결제한 금액은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고는 컴퓨터의 비전, 심층 학습 기술, 퓨전 센서와 같은 기술이 융합돼 만들어진 것이다. 매장 내 카메라 센서를 이용해 고객의 동선을 따라가고 물품을 구매하면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미 온라인 쇼핑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마존이 최근 오프라인 서점을 오픈한 데 이어 계산대 없는 쇼핑을 실현한 오프라인 마트에 진출, 기존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앞으로 ‘아마존 고’는 구매 습관의 변화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온라인 회원 2억1000만 명의 구매 내역과 결제정보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회원들이 상품 앞에서 머문 시간과 관심 상품,동선 등 아마존 고에서 수집한 오프라인 데이터를 합치면 고객에 맞는 맞춤형 구매 추천 시스템이 구축돼 신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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