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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스크럽 제품 언젠가는 내 입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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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이 큰 파장을 불러왔다. 이 논문은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스크럽 알갱이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으며, 결국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었다.


논문은 직경 5mm 이하의 마이크로비즈가 하수처리장에서 미처 여과되지 못하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게 되는데, 이렇게 흘러든 마이크로비즈를 물고기가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게 되고, 인간이 이 물고기를 잡아먹기때문에 결국 마이크로비즈를 인간이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 일리노이주는 마이크로비즈 제조·판매를 금지했고, 캘리포니아주에서도 1mm 크기 이하의 마이크로비즈를 개인위생용품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6년 9월 미세플라스틱이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것을 전격 금지한다는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17년 7월부터는 마이크로비즈가 함유된 제품의 생산 및 수입이 금지되며, 이듬해부터는 2017년 7월 이전 제조된 마이크로비즈 함유 제품의 판매도 금지될 예정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미세플라스틱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인데 절대쓰지 말아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스크럽 제품 대신 베이킹 소다나 흙설탕 등 친환경 재료를 활용할 수도 있다며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비즈의 위험성이 알려지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에서 관련 법을 만드는 등 조취를 취하고 있지만이미 바다에 퍼진 마이크로비즈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황. 이제 와서 마이크로비즈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국민들의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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