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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전문가의 이미지를 원한다면 파란색을 입어라

  • 등록 2017.04.04 11:30:47

​비즈니스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랑계열의 색깔을 많이 사용한다. 그 이유는 파랑이 표현하고 있는 이미지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이를 컬러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자, 여기 여섯 가지의 색깔이 있다.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 보라.
이 중에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색깔을 한 가지든, 두 가지든, 세 가지든, 마음껏 골라보라. 오래 생각하지 말고 여섯 가지 색깔을 한눈에 훑었을 때 눈에 들어오거나 끌리는 색을 고르면 된다.

단, 6가지를 다 고르지는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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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섯 가지 색깔에 대한 선호도로 한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이유는 각각의 색깔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표방하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색깔이 지닌의미와 색깔에 대한 선호도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컬러 마케팅과도 일맥상통한다. 또한, 각각의 색깔은 서로 다른 이미지로 각자의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이를 컬러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빨간색을 선택한 사람 - 좋고 싫음이 분명한 정확한 성격
빨간색은 힘과 열정, 사랑, 질감, 심장, 미움 등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색이다. 빨간색을 선택한 사람은 특히 ‘돈’과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기업체 임원의 70% 이상이 빨간색을 좋아한다. 아마도 건설업에 종사하는 임원들 중에서도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조선대학교 문승렬 교수는 《한국부자, 세븐 파워의 비밀》에서, “부자의 상징은 붉은색이다”라고 했다. 정확한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흑백논리가 강하다. 친해지기는 쉽지 않으나 일단 친해지면끝까지 관계를 유지한다. 반면 부정적인 인상을 받으면 오래 정을 쌓은 물건이나 사람도 단칼에 잘라버리는단호한 면이 있다.

빨강이 주는 이미지는 카리스마이다. 빨간색을 사용하면 카리스마가 있어보이는 이미지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카리스마를 만들어야 하는 날이라면 빨간 색의 타이를 착용하면 카리스마 이미지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여성이 빨간색을 강조해서 사용하면 서양에서는 섹시한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도리어 여성의 카리스마를 표현하는 방법이 다. 미국에서는 빨간색의 타이를 대통령의 타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 -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개혁성향
노란색은 태양의 색이며 그 태양 빛을 받는 달의 색이다. 노란색을 선택한 사람은 항상 깨어 있고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변화하는 데 두려움이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노란색은 개혁과 혁신적인 성향을 상징하는 데 주로 쓰인다. 노란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색깔이기도 하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딘가 조금씩 주목받는 사람들이다. 윗사람에게 바른 소리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사고방식 자체가 정의롭기 때문이다.

노란색의 이미지는 젊음이다. 자신의 나이보다 다섯 살은 어려 보일 수 있는 색깔이 노란색이다. 또한 주목받기 원하는 날이면 그 날은 노란색의 타이나 포인트를 하면 된다. 노란색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라면 노란색의 타이를 사용해 보자.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 - 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보수적 성향
파란색은 우리나라 인구의 40%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여섯 가지 색깔 중에 가장 선호도가 높다. 파란색은 지식, 엄마, 지구, 권력, 하늘, 물 등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성공을 지향하고 권력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남자의 대다수는 파란색을 선호한다.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수적이고 안정을 추구한다. 빨간색이 돈을 상징한다면 파란색은 명예를 중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보수당이 상징 색으로 파란색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기업 중 파란색을 로고로 사용하는 삼성의 경우 안심하고 사서 오래 쓸 수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은행의 로고 색깔도 파란색이 많은 것은 파란색이 안정성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파란색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톡톡 튀고 유행의 첨단을 걷는 제품은 절대 구입하지 않으며, 언제나 보편 타당한 것을 선호한다.

 

파란색의 이미지는 비즈니스이다. 가장 전문적으로 보이고, 신뢰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면 그 날은 파란색을 사용해야 한다. 진한 남색 정장에 파란색 계열의 타이는 남성의 이미지를 가장 전문가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준다. 여성의 경우도 검정색의 정장을 많이 입지만, 남색 재킷은 여성을 남성과 같이 가장 전문가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색깔이다.
※ 나머지 색깔(주황, 초록, 보라)이 주는 이미지에 대한 결과는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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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