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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부
“하루 22시간 일했어요” 모두를 경악케 한 열정 페이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국민의회를 열었다. 200명의 국민과 5명의 국회의원이 모여 국민들이 원하는 법안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만들어보자는 취지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국민의원은 ‘칼퇴근법’을 제안하며 1년간 휴일도 없이 하루 22시간씩 일하며 두 달 동안 7만 원을 받았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 제안자는 “22시간을 일하면 8시간 일하는 친구들보다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회사 일을 하며 “과연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비상식적인 현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오롯이 보여줬다. 누가 이 청년의 열정을 꺾이게 했을까? 이런 현실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차라리 다 없애는 게 어떻겠냐” 수능 창시자의 솔직 발언
이동헌 씨는 201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을 받으며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학벌’이라는 목표만을 위해 달려온 그는 이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방황한다. 이 씨는 우리나라에 수능을 도입한 박도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찾아가 ‘우리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 ‘SBS 스페셜-대2병, 학교를 묻다’는 그 과정을 담았다.
박도순 명예교수는 1980년대 수능을 설계하고 시행을 주도한 인물로 제1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을 지냈다. 박 교수는 “사실 수능은 암기위주의 교육을 바꾸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자격시험 정도로 쓰면 딱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능이 교과 이기주의와 줄 세우기 문화 때문에 손질되었다며 “차라리 수능을 폐지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하는데…. 과연 이동헌 씨는 그를 방황하게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돌아온 정치풍자! 캐리돌 뉴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뉴스가 있다. 지난 3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캐리돌 뉴스가 그 주인공! 실제 인물들과 똑같이 생긴 GH, 순siri, MB, 차감독, 기춘대원군 인형과 실존인물 뺨치는 성대모사까지 현실감을 더한다.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조횟수도 많게는 수백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정농단의 주역들과 함께 문제는 푸는 4면 퀴즈, MB와 GH가 함께 진행하는 밤참뉴스,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허깨비’까지 팩트에 기반한 정치 풍자가 이어진다. 답답한 실제 뉴스를 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캐리돌 뉴스를 시청해보자. 빵 터지는 풍자와 해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