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글

새해에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쥐띠는 부지런하고 예감이 날카로우며, 재치가 있고 민첩하며, 근검절약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새해에 대한 바람을 적어본다. 


첫째, 쥐띠 아기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40만 명이 태어나기를 빌어본다.

1959년 이후 22년 동안 100만을 넘던 신생아수가 지난해에는 328,822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출산율의 회복은 국가번영의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


둘째, 민생의 안정이다. 3만 달러 국민소득에 안정적인 국제수지! 국가는 괜찮은데 국민은 힘들기만 하다. 양극화는 심화되고 서민 생활은 고달프기만 하다. 특히 청년 실업과 노인층 빈곤은 최악의 상황이다. 2020년 지방분권으로 전환해서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그려본다.


셋째, 정치의 정상화이다. 국민을 위한다는 국익 우선이라는 정치인들의 말이 상투적인 구두선이 아니고 실천되는 명제가 되어야 한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 주어야 하는데 언제까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가? 광장의 정치가 아닌 대의 민주주의가 바로서는 해가 되어야 한다.
본지는 2020년 4·15 총선에서 최초로 TVU(The Voice of Us) 우리들의 소리’를 개통한다. 최첨단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트렌드·키워드, 후보자의 공약, 유권자들의 요구, 국민들의 반응을 분석해 국민이 필요한 정치인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넷째, 미세먼지가 없는 숨 쉴 수 있는 환경이다. 정부 차원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섯째, 한반도의 평화가 번영이다. 핵문제 해결 없이는 더 이상의 민족 번영을 기대하기 어렵다.

 

여섯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국가 간 실력 차가 국가경쟁력에 직결될 것이고, 이는 관련 신산업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바람이 어디 이뿐이겠느냐마는 2020년 경자년 희망을 품고 힘차게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자.
202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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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