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 참여하는 산업재해 예방 네트워크 구축한다

고용노동부 2021년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 발표

최근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현장노동자 사망사고 등으로 산업안전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대책이 마련된다. 원청업체와 발주자의 관리 책임에 대한 지도감독이 강화되는 한편 추락사고, 끼임사고, 보호장비 미착용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2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노동청, 공단 등 지방노동관서와 연계하여 현장별 위험 작업 시기, 위험 기계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사고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개선사항 미이행으로 2차례 이상 사법 처리를 받게 되면 정부 사업 입찰에 불이익을 주도록 했다.

 

속칭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감독 조치도 마련됐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현장뿐 아니라 본사도 감독 대상에 확대된다. 공공기관을 포함해 원청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점검도 강화된다. 원청 사업자의 작업장 순회점검, 안전보건 교육 진행, 위생시설 이용 협조 여부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같은 대형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류센터와 냉동창고 건설 및 수리 같은 대형 건설 현장에 대한 화재 위험 작업현장 점검과 계획 이행이 불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이 실시된다.

지역별로 지자체, 산업안전공단, 민간 산재 예방기관, 사업주 단체 등이 참여하는 재해 예방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즉시 사안을 공유하고 위험 요인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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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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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