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은, 한국 성장률 올해 3.0% 전망

2021년 2월 경제전망 발표

 

올해 경제성장률이 2021년 3.0%, 2022년 2.5%를 나타내겠다고 한국은행이 내다봤다. 취업자 수는 2021년 8만명, 2022년 18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이러한 내용의 ‘경제전망(2021.2월)’을 25일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기는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며 수출과 투자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나가겠으나, 민간 부문의 소비 개선이 지연되며 올해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가계소득 여건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향후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백신 보급 상황에 따라서 성장 경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고용상황 또한 당분간 부진이 지속되겠다고 했다. 다만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는 대면서비스업은 올해 하반기 이후 수요 부진이 완화되며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봤다.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1.3%, 2022년 1.4%로 전망했다. 올해 국제 유가가 지난해 수준에서 상당폭 오르겠고, 정부의 공공요금 할인 정책 등으로 물가 하방압력이 축소되며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경기 회복세가 점차 확대되고 유럽도 당분간 부진하다가 회복세가 재개될 전망이다. 또한 한은은 일본은 일시적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중국은 견조한 회복세가 이어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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