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든든한 보훈정책, 적극 구직 제대군인을 지원합니다.

전직지원금 또는 취업·창업 일시금과 직업능력개발교육비 지원

매년 수 천명의 젊은이들이 각자의 꿈과 목표를 위해 군 간부로 임관을 하고 있다. 군 간부는 국토방위의 임무 수행을 하며 경제활동과 자아실현 등을 실천하는 직업으로 최근에는 안정적이면서 매력적인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간부는 19년 6개월 이상 복무를 하면 군인 연금이 나오며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는다. 때문에 많은 군 간부들이 장기복무를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자리와 예산은 한정적이기에 모두가 군인 연금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제대군인에게 전직지원금(연금 미수혜자) 또는 취·창업 일시금과 직업능력개발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직지원금의 경우 5년 이상~19년 6개월 미만 복무하고 전역한 미취업 상태의 제대군인(제대군인지원 등록을 마친 사람)에 한해서 지급한다. 전역 후 6개월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해야 하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적극적 구직활동으로는 입사지원서 제출, 면접 응시 등이 있다.

 

장기복무자의 경우 월 50만 원, 중기복무자의 경우 월 25만 원이 지급되며 최장 6개월간 지급된다. 수급기간 중 취·창업을 한 경우 그다음 달부터 남은 달까지 총 지급액의 1/2을 취·창업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전직지원금 지급 신청서, 적극적 구직활동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서 제출해야 한다. 지급대상으로 결정된 사람은 매월 1회 이상 구직활동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외에도 직업을 갖기 위한 직업능력개발교육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역자와 전역예정자로 나뉜다. 전역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미취업자, 미창업자 또는 근로계약 기간 2년 이하의 비정규직 근로자다. 전역예정자는 국방전직교육원 전직기본교육을 이수한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 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교육비는 취업 또는 창업을 위한 직무수행능력의 훈련과정으로서 전직 목표와 관련성이 있는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대상자는 정부공인 훈련시설 또는 기관으로 교육비 지원에 필요한 교육비 납입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는 기관에 한해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며 군 간부를 꿈꾸는 청년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다른 공무원들과 달리 군 간부는 장기복무 선발이 돼야 하고 진급도 해야 정년이 보장된다.

 

임관시험을 합격하더라도 진급과 장기복무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자리와 예산은 한정적이기에 모두가 정년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받쳐 헌신한 제대 군인들을 국가는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한다. 국가보훈처와 국방전직교육원 같은 기관이 제대 군인이 사회에서 새로운 직업을 갖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때문이다.

 

진급·장기복무가 되지 않더라도 개인이 노력한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다. 많은 군인과 후보생들이 각자의 꿈에 마음껏 도전하고 혜택을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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