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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대선공약에 잘 녹여내겠습니다” 오재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대선정책기획공동단장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노총은 어떤 공약을 제안할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활발하게 후보 측과 물밑 대화를 나누며 다양해진 조합원들의 요구를 대선공약에 반영하도록 전략을 세우며 실천에 옮기는 오재형 단장을 만났다.

 

오재형 단장 약력

·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위원

 

대선전략 중점 사항

제일 바라보는 사항은 정치기본권입니다. 그다음 연금의 소득공백을 해결하는 것인데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끝나면 각 정당 후보를 공노총에 모셔서 공무원 현안 사업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후보 공약이 헛된 공약이 되지 않도록 물밑에서 내실 있게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저희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직 사회에서 바라는 다양한 것들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선전략TF팀 단장으로서 각오와 목표

대선TF팀은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공노총 집행위원회 의결을 받아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데요. 오랜 노조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원하는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과거의 노력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이 가장 바라고 원하는 공약

요즘 신세대 공무원과 우리 세대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것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정치기본권을 공약으로 내세운다고 했을 때 새내기 공무원들은 자신의 발전과 관련된 영역에 노조가 좀 더 나서줘야 하는 게 아닌지 그 요구가 다양해졌습니다. 무엇이 대선공약이라고 딱 말씀드리기보다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공약이 무엇인지 자꾸 발굴해 노조가 그 부분에 맞춰 일궈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점

이번만큼은 공직 사회가 아주 큰 표심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표심이 당선을 좌우하는 표심이 될 것입니다. 각 정당 후보자들께서 공직 사회와 진실하게 대화하신다면 저희 공무원들에게도 진심이 전달될 것입니다. 약속을 꼭 지켜주신다는 진정성을 갖고 공직 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각오와 포부

최선을 다해 다가서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그런 부분을 조합원들께서도 인정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장을 맡는 동안 충심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자만하거나 노력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저를 질타해 주시고 격려도 해주십시오. 작은 격려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열심히 잘 하라고 ‘화이팅’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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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공무원 처우 대폭 개선, 정부 합동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합동으로 27일 대폭적인 공무원 처우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합동대책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 승진은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50%로 확대하며, 연 1회만 가능했던 승진규모에 대한 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공무원은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을 면제하고 근속승진 기간도 1년을 단축해 심사요건을 완화하며, 6급 대우공무원 선발기간은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된다 정부의 이같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은 낮은 보수, 민원인의 폭행·폭언, 재난대응근무 피로 누적 등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으로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보다 질 높은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울산중구 의원발의, 반려동물산업육성 지원조례 제정

[지방정부티비유=김성주 전문위원]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강혜순)는 문기호 의원의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26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되는 이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 분야 지역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제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례의 내용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명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산업과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예비창업자 발굴, 경영상담·자문과 같은 컨설팅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의 근거도 담아 제도적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광역시 중 울산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점에 착안해 이번 조례가 반려동물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켜나가는데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음식,

[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