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마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SNS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비대면 시대, 판매 방식의 대세로 떠오를 라이브 커머스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라이브 커머스, 왜 뜨지?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튜브나 실시간 영상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활동을 말한다. 원격 교육과 화상회의가 정부와 지자체, 각종 학교 및 교육 기관에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마케팅 현장도 비대면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그러면 라이브 커머스는 무엇이 좋고 특징이 무엇이기에 성장세를 달리고 있을까? 가장 먼저 라이브 커머스는 TV 앞에서만 시청 가능했던 기존의 홈쇼핑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또 시청과 동시에 OO페이와 연동돼 구매 과정이 매우 간단하다. 즉 시청과 구매가 통합돼 있다. 이용자는 주로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라이브 커머스에 1980년대생이 50%, 1990년대생이 33%를 차지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의 두 번째 특징은 채
일 잘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을 터. 《일, 시간, 성과》에서는 최적의 업무 수행 시간 관리법으로 ‘몰입’, ‘투자’, ‘통제’, ‘축소’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며 4가지 업무 구성의 황금 비율을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일 잘하고 싶고 성과 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막연히 ‘열심히’ 한다고 해서 곧 성과로 도출되는가? ‘열심’이 곧 ‘성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점 잘 알고 있다. 그러면 무엇이 일의 성과를 내는 기준이 되는가? 바로 시간 관리다. 주어진 일과 시간 제약 속에서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일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일, 시간, 성과》에서는 바로 이 점에 주목, 직장에서의 시간 관리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는 바람을 담아냈다. 성과를 내는 ‘일, 시간, 성과’의 방정식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 있다. 그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해서 이 책은 ‘수행하는 일의 특성을 파악해 업무를 구분할 것’을 제안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시간관리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각각 다른 특성의 업무를 판단하고 분류해볼 것을 이야기한다. 먼저 일의 가치와 시간 제한을 크게 두 축으로 하여 ‘본질적 업무’, ‘미래준비성 업무’, ‘단발성
장맛비가 그치고 폭염이 시작됐다. 덥다고 무한정 냉방기를 틀 수만은 없을 것. 코로나19가 확산 일로인 요즘, 슬기로운 냉방생활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력수급 대책 기간 동안 여름철 절전캠페인에 들어갔다. 캠페인 슬로건은 씃(Safe, Save, Smart)한 에너지생활, 생활 방역 속 슬기로운 냉방 요령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생활 속 방역 중심의 슬기로운 냉방 요령을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 에어컨 사용 시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하기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의 세기를 낮춰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하기 주기적으로 에어컨의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필터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필터 청소만 해도 에너지 최대 5%를 줄일 수 있으며 전기요금은 무려 27%나 절약할 수 있다. 3. 문 닫고 에어컨 사용하기 문을 열고 냉방 시 닫았을 때보다 전력 소비가 최대 4.4배 증가한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문을 닫는 것이 전력을 덜 쓰는 지름길이다. 4. 26℃를 유지하기 실내 온도는 바깥 온도보다 5~6℃ 낮추는 게 건강에 좋고 쾌적
국내 연구팀이 기존의 기술로는 관찰이 힘든 신장 손상의 진행 정도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나온 해상도를 뛰어넘는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한 덕분이다. 지금까지의 초음파 영상 기기는 잊어라! DIGIST 로봇공학 전공 유재석 교수팀이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해 초해상도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초음파 영상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촬영이 어려웠던 병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기존 초음파 영상의 공간 해상도 한계로 여겨지던 음향회절 한계를 극복한 데 성과 의의가 있다. 이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초음파 영상 기기의 해상도는 음향회절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 회절 한계(Diffraction Limit)란 어떤 물체의 크기가 시각화하는 데 필요한 주파수의 반 이상이 돼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상도 연구의 대부분에서 이 음향회절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 음향회절 한계를 넘어 초음파 조영제의 개별 신호를 구분해 위치를 찾아내는 국지화 기술을 이용해 4~5배이상 해상도 구현
코로나19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불확실한 시대, 이 책은 미래의 가능성과 기회를 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코로나19, 미래를 바꾼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넉 달. 우리 삶도 많이 바뀌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할 수가 없고, 개인 간의 거리도 뚝 떨어졌다.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이한 이 시점에,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졌다. 불확실성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바꾼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와 생산, 교역, 이동 등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 특히 경제 상황이 나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겹치며 국가 재정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규모 행사는 줄줄이 취소됐고 7명 이상이 모이는 모임과 집회를 자제해달라는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문자 메시지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뒤바뀐 미래,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언택트 첫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19 시대에 달라진 개인의 삶과 일상생활이다. 그 변화의 핵심은 ‘언택트’. 대면으로 이뤄지던 일들이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쇼핑센터나 영화관 등은 기피하는 공간이 됐고,
매트포드 자리오라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디자이너는 코로나19 추후 확산을 막기 위해 핸디라는 다용도 도구를 디자인했다. 핸디는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둔 디자인으로 코로나19 대유행 후 삶의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매트포드는 일반인들이 문을 열고 버튼을 누르며 공공 공간의 물체와 접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예측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러 날 잠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핸디는 미닫이문 손잡이나 자동차, 버튼을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타인과의 간접접촉을 차단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이 디자인 콘셉트는 오픈소스로 배포돼 3D프린터만 있으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핸디가 매우 얇은 형태로 돼 있어 개인용 3D프린터로 제작할 경우 단 2시간이면 인쇄가 가능하다. 핸디는 여러 장점이 있는데, 우선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휴대가 쉽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가리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디자인돼 있다. 또한 매우 단순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사용 후 세척이 매우 쉽다. 이처럼 미국의 산업디자이너들은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더욱 줄이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재광 사장을 만나 최근 ‘공공성 강화방안’을 비롯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하는 주택도시기금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영애 발행인_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할인 등 공공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HUG가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요.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_ HUG는 주택도시기금법 제16조에 따라 설립된 국토교통부의 산하 공기업으로, 국민 주거복지의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각종 보증과 정책 사업, 주택도시기금 운용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993년 주택공제조합으로 시작해 1999년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로 다시 출발한 HUG는 2015년 6월부터 주택도시기금(옛 국민주택기금)을 전담 운용하게 되면서 사명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바꾸고, 서민 주거안정 지원과 도시재생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코로나19의 극복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성 강화방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이재광_ 제가 20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는 지구촌 모두의 공통 과제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고 새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 계획의 하나로 6월 1일 발표한 경제 정책 방향에서 취약계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한국형 그린 뉴딜 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이미 2015년 체결한 파리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온도 상승 폭을 1.5℃ 아래로 제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나라도 그에 앞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BAU(Business-As-Usual) 대비 37% 감축하겠다고 공표했다. 지구온난화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인 교통의정서가 2020년 만료되고 2021년부터 신기후체제가 적용된다. 이제 전 세계 160개 넘는 나라가 이 협정에 참여하면서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그런데 우리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은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꼴찌이고 미세먼지 농도 1위, CO₂ 배출 세계 7위, 에너
스스로 주행하며 지정 시간과 장소에 무인 우편물을 접수·배달하는 우편물 배달로봇과 집배원 업무를 덜어주는 추종로봇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5G·AI 활용한 자율주행 우체국 오는 10월부터 우편물을 배달하는 로봇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도입해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 5G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우체국은 말 그대로 스스로 움직이며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집배원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우편물류 서비스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처럼 비대면 서비스가 하나의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뉴노멀을 준비하고 미래 물류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우편 물류 접수부터 구분, 운송, 배달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진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 무인 우편접수·배달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특구에서 운행된다. 우체국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