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7일 시청 집현실에서 ‘청렴 멘토단 위촉식’을 열고 간부 공무원 6명을 청렴 멘토로 위촉했다. 청렴 멘토단은 세종시 감사위원회에서 도입한 조직 내 6급 이하 공무원과의 청렴 소통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업무 또는 조직생활에 애로사항이 있는 6급 이하 공무원은 해당 기관(부서) 소관의 간부 공무원 멘토에게 1대1 혹은 1대 다수로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간부 공무원 6명은 장민주 정책기획관,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 이경우 운영지원과장, 안종수 자치행정과장, 김병호 조치원읍장, 이인환 아름동장이다. 멘토링은 ▲보직 등 인사 관련 고충 조언 ▲상사 및 동료 갈등, 직장 내 괴롭힘, 업무 외 부당지시에 대한 대응방안 상담 ▲감사·조사 제보 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하다. 시는 청렴 멘토단 운영으로 저연차 공무원 세대들의 공직 이탈 심화 현상을 저지하고 조직 내 특혜·부조리에 대한 선제적 관리로 직원 간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세종시 6급 이하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함으로써 조직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한강의 교각 하부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힌다. 낮 동안에도 교각 구조 덕분에 자연스러운 그늘이 드리워지고, 한강 수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공간이 단 3주간 매주 토요일 밤마다 가장 시원한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8월 9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원효·청담·천호대교 하부 3개소에서 ‘2025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 개최장소는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남단)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북단)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남단) 하부 총 세 곳이다. 3주차(23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하부에서만 열린다. 1주차인 8월 9일에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하부에서는 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웡카(2024)>가 상영된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서는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적(2021)>을 선보이고,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 하부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2024)>을 준비했다. 2주차인 8월 16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의 해전 시리즈 영화 세 편으로 구성했다.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 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조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으로 확대한다. 행안부는 오는 2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티맵 등 민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디지털 명예 주민증으로, 관광객이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취득하고 방문하면 식음료, 체험, 관람,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담당자는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티맵 앱을 연계해 관광객이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지역의 맛집, 카페 등을 검색할 때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처와 할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티맵 앱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가입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가능하다. 맛집, 카페 등 현장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정보무늬(QR코드)를 제시하면 정부 앱에서 쓰던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동일하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은행(i-ONE뱅크)과 KB국민은행(KB스타뱅킹)도 순차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기능을 자사 앱에서 개통할 예정이다. 임정규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제안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산업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굴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7일 전했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현장의 눈으로 건의하는 산업안전 제도 개선사항 ▲담당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과 인식전환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중 공감이 큰 사안을 제안한 사람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타운홀 미팅에 초대해 현장에서 질문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해법은 현장의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가 예방의 주체가 되는 것으로,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분이 많이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부터 5일간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063-320-2610)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되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및 체험 서비스 등이다. 무주군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두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사업체면 신청하면 되고 답례품의 생산, 보관, 배송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무주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요강은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 일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평가 및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정성희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공급의 안정성, 지역 자원 활용도, 지역 정체성 부합 여부, 판매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이번 공개모집이 무주다운 답례품 탄생의 기반이 돼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무주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절차 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업체는 △내고향 재기부권(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층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차원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제와 ▲창업 연계형 심화과정까지 포함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관광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대상 일반과정 40팀, 심화과정 10팀 등 총 5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문가 교육,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 기획력, 상품화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사업 취지 설명 및 주요 일정 안내 ▲전년도 우수팀 사례 발표 및 Q&A ▲참가자 간 사전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 세계 3대 여행 플랫폼인
홍천군과 강원관광재단은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함께하는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8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2박 3일간 홍천 서석면 일대에서 ‘오감자 페스타 in 홍천’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캠핑과 오감 체험’을 주제로, 홍천의 청정 자연과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용오름 계곡, 친환경 공예, 막걸리 빚기, 사과 양조 시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저녁 시간에는 복불복 감튀뽑기 이벤트, 유명 유튜버 ‘흥나는 캠핑 따식’과 함께하는 오-감자 캠핑 토크콘서트, 색소폰와 7080 포크송 공연 등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홍천군 관계자는‘홍천은 맑은 계곡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춘 강원의 대표 힐링 도시로, 이번 오감자 페스타를 통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지역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가 기간중인 8월 9일(토)에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별빛이 내리는 요가 in 홍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요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광복 8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1991년부터 시작한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무궁화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무궁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인 광복절인 8월 15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모든 세대가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살펴본다는 의미를 부여해 ‘광복 80년, 함께 피는 무궁화’를 주제로 도심형 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전 국민이 부담 없이 편한 시간대에 아름다운 무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인 8월 14부터 8월 16일까지 무료입장과 야간 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 1,000여 점이 수목원 곳곳에 전시되며, 특히 개막일인 8월 14일 저녁에는 수많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 무궁화 드론쇼’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AI로 만나는 무궁화 역사해설 등 전시행사와 더불어 나라꽃 퍼즐 맞추기, 한복 무료 대여, 무궁화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국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림청은
전라남도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갯장어요리 ▲흑염소요리 ▲민물매운탕 ▲해신탕 ▲회춘탕 ▲토종닭요리 등 6가지를 추천했다. 제철 맞은 전남의 청정 농수산물이 활용되는 만큼, 더위에 지쳐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갯장어(하모)는 고흥, 여수, 완도 등에서 주로 잡힌다. 양식이 불가능해 모두 자연산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제철이다. 살아있는 갯장어를 바로 손질해 다양한 약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샤브샤브로 먹으면 갯장어의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질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으로 으뜸인 보양식이다. 흑염소요리는 최근 기성세대는 물론 30~40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보양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흑염소는 위장을 보하고 떨어진 기를 올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됐다. 전남 흑염소가 유명한 이유는 산지, 평야 지역이 많아 쑥, 민들레와 같은 약초가 많은 산을 뛰어다니며 자란 흑염소가 많기 때문이다. 순천, 함평, 영암, 보성, 완도 등에서 탕, 전골, 수육, 주물럭 등으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