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둔해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공자의 ‘눌언민행’을 실천해온 30년 공직 베테랑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후배들에게 실천의 중요성, 선공후사, 공과 사 구분, 긴 호흡과 안목을 공직의 나침반으로 제시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약력 •행정고시 37회 •광주광역시 경제산업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Q.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으셔서 무게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시는지요.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_ 올해 2월 14일 자로 발령받았는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 취임식은 생략하고 방역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였지만, 시장님을 비롯해 공직자와 시민들이 합심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감염자 수가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행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아무래도 안전과 건강이 중요하지요. 요즘 업무 중 집중하는 사업이나 정책에는 무엇이 있나요? 김종효_ ‘광주’ 하면 5·18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는 인권과 민주화에 관한 문제인데요, 그 전까지 민주화라든지 어떤 가치에 우선을 두고
국내 최초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펍. 협동조합 건맥 1897이 지역자산화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 사랑방이자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동네 사랑방 ‘마을펍’ 지역자산 되다 국내 최초로 동네 주민 100명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펍’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남 목포시 협동조합 ‘건맥 1897’이다. 2019년 만호동 건해산물거리일대에서 펼쳐진 건맥 1897 축제 성공에 힘입어 결성됐다. 건맥은 지역 특산물 건해산물과 맥주의 두문자를, 1897은 목포가 개항한 해를 일컫는다. 건맥 1897은 건해산물 거리 가운데 공간을 매입, 마을펍과 호스텔을 운영하는 자산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마을펍은 마을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왕래하며 소통하는 곳으로, 1층은 마을펍, 2~3층은 마을 호스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건맥 1897 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자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 내 방치된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역 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10월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하고 지역자산화 사업
서천군 삶 기술학교는 도시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대안적 삶의 방식을 전달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안적 삶을 찾아 시골로 모여든 청년들 1,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유서 깊은 마을 서천군 한산면. 고즈넉하던 작은 시골 마을이 최근 젊은이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대안적 삶을 찾아 시골로 찾아든 청년들의 시골 정착 프로젝트 ‘삶 기술학교’가 지역에 정착하며 빚어낸 결과다. 2019년 7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삶 기술학교는 삶 기술로 더불어 살아가는 자립 공동체다. 도시의 삶 기술과 마을의 삶 기술을 교환하는 삶 기술프로젝트 실험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일종의 코칭 시스템인 것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삶 기술학교는 9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전통 자원을 알아가고 자신만의 삶 기술로 경제적 활동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삶 기술프로젝트도 진행해 기업가정신 팀 코칭과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 점차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기도 했다. 그 가운데 청년 15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며 서천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 지역에 완전히 정착했다. 시골에서 희망을 말하다 장시간 방치돼 있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7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 했다. 주요내용은 ▲융자추천서 발급 방식 개선을 위한 Paperless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개선 방안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공무원연금공단-금융결제원은 데이터를 연계해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하여 8월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할 수 있게 추진한다. 종이 융자추천서를 발급·제출할 필요가 없어져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며,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비대면화를 이끌 제4차 산업 기술로, 지난달 경찰청과 통신3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올해 말까지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관련 서비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7월 15일 오후 2시 원동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회장 박황순) 주관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앙시장 내 9개 전통시장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사업비 일부를 투입해 이불, 방석, 마스크 등 630만 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복지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성백길)에서는 1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중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으며 상인회에서는 상품권으로 여름이불 등 격려품을 구매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구도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 이하 협의회)는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민과 여성과 피해 호소인에게 2차 피해가 되는 발언을 삼가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과 관련해 피해 호소인의 인권보호와 2차 피해방지의 중요성을 꼽았다. 장례 기간 동안 피해 호소인의 2차 피해가 극심해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피해 호소인에 대한 어떤 형태의 2차 피해가 일어나서는 안되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향후 당 소속 고위 공직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차원의 성찰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듯,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협의회 최금숙 회장은 장례위원회에 가족장을 요청한 바 있으나, 장례위원회는 7월 13일 유족과 서울시 간부, 민주당 지도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를 치렀다. 피해 호소인은 대리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숨이 막힌다"라며 자신과 가족의 일상과 안전을 온전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중년특화과정’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중년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징검다리이다. 신중년특화과정 취업률 60% 넘어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69세를 신중년이라 지칭한다. 노후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거나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대부분의 신중년은 지속해서 일하고 싶어 한다.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을 받기 원한다면, 한국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을 두드려보자. 최고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아 취업률이 60%가 넘는다고 하니 솔깃하지않은가?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 중심의 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권역(수도권, 인천·경기, 강원, 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전국단위특성화)에 36개 캠퍼스가 있다. 다양한 직업 및기술 교육과정이 진행되는데, 특히 2018년부터는 50~60대를 대상으로 숙련된 기술을 취득할 수 있는 ‘신중년특화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만 1,459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7개 캠퍼스에서 시니어헬스케어, 자동차복원, 전기설비기술, 패션제품생산 등 총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
세계적인 재생의학 솔루션 선도업체 바이오벤투스가 25년에 걸쳐 입증된 자사의 ‘엑소젠 초음파 골절 치유 시스템’의 골절 치유 성과를 공인했다. ‘엑소젠’은 저강도 펄스용 초음파를 사용해 신체의 골절 자연 치유 프로세스를 자극하여 골절 치유를 촉진한다. 이 제품은 스스로 치유되지 않는 골절에 대해 86% 치유율을 보이고 새로운 골절을 38% 빠르게 치유한다. ‘엑소젠’은 1995년에 출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됐다. 현재 이 제품은 매년 1만여명의 의사들이 처방하고 있고 1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6건의 레벨 1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엑소젠’은 환자들이 집에서 편한 시간에 하루 20분간 사용하면 된다. 토니 빌 바이오벤투스 최고경영자는 “바이오벤투스 및 ‘엑소젠’과 관련한 이러한 실적 수치는 강력한 스토리를 말해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성과를 나타낸다”며 “이는 지난 25년 동안 실적이 입증된 우수한 제품으로 전 세계 환자의 불유합 골절과 급성 골절을 치유했다. 회사 직원들과 치료 임상의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이러한 수준의 성공을 장기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대전환을 위해 만났다. 7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간담회를 연 양 기관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2학기 준비사항을 논의하고 협의회게 제안한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를 유예하며 유치원 수업 일수 감축 근거를 마련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권역별 지역 포럼 및 간담회'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시도 교육감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간의 협력을 확인했다. 부총리와 교육감이 함께하는 권역별 포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제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해 우리의 교육과 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수립하고 과제를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취임 후 첫 만남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중단없는 학습 보장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회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현장의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직원들은 7월 7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을 방문해 수박 500여 통과 컵라면 2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 방위에 힘쓰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준섭 부행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며 "앞으로도 국군장병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변함 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