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하반기, 개통 50년의 역사를 지닌 잠수교가 한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휴식과 문화를 즐기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끝나는 26일 0시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차량 통행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 시민들의 이동을 담당해 왔다. 2008년에는 기존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를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했으며, 최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잠수교는 다른 한강 교량보다 수면에 가까워 강물과 주변 풍경은 물론,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까지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잠수교를 한강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보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7년 8월까지 보행데크 확장과 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은 잠수교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모아주택’의 첫 준공 단지가 나왔다. 광진구 한양연립이 지난 8월 준공을 마치고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9,877㎡ 규모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기존 99세대에서 215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해 116세대가 늘었다. 특히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 2026년 8월 준공까지 약 3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소규모 노후주거지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주택 공급도 늘리겠다는 모아주택 제도의 취지가 실제 입주로 이어진 첫 사례이자 대표 모델인 것이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필지·블록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주택정비 방식이다. 1,500㎡ 이상 1만3,000㎡ 이하 규모에서 인접한 토지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다. 여러 모아주택 사업지를 하나의 지역 단위로 묶은 ‘모아타운’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해, 개별 사업지를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방식이다. 한양연립은 이 같은 모아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실제로 사업지의 노후도는 94%, 전체 주택의 70%가 반
K-BBQ와 도심 속 캠핑·피크닉을 결합한 글로벌 미식관광 축제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난지캠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셀프 BBQ존’을 비롯해 스타 셰프들이 참여하는 ‘바비큐 마스터즈’, 서울의 고기 맛집이 참여하는 ‘바비큐 빌리지’ 등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시민들이 직접 K-BBQ를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 ‘셀프 BBQ존’은 별도 장비 없이 방문해 캠핑속에서 나만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방문객은 고품질의 한우·한돈·쌈채소 등을 특별가에 현장 구매해, 미리 준비된 숯불 또는 불판과 조리도구를 이용하여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소스·쌈장 등 바비큐 재료와 콜라 등도 제공된다. 셀프 BBQ존은 1일 3회(12:00~14:30, 15:00~17:30, 18:00~20:30) 운영되며, 1차 사전예약은 9월 16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2차 예약은 10월 6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셀프 BBQ존’ 예약을 놓쳤더라도 실망은 이르다. 서울의 유명한 고기 맛집을 한자리에서 특별한
결제부터 자산관리, 투자까지 AI가 금융산업과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금융·핀테크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금융의 미래를 논의한다. 기업의 투자·사업협력부터 채용·생활금융교육까지 산업계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과 IFC 더포럼에서 ‘서울핀테크위크 2026’을 개최하고, 9월 15일(화)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금융산업 종사자와 핀테크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는 물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1일(수)까지 ‘서울핀테크위크 2026’ 공식 누리집(www.seoulfintechweek.com)에서 하면 된다. 사전등록 후 행사에 직접 참여한 시민 대상으로는 기념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핀테크위크’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전문가와 금융기관, 국내외 빅테크·핀테크 기업,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고 기업의 투자·사업협력까지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핀테크 국제행사다. 올해는 ‘AX 기반 디지털금융 전환’을 주제로 인공지능 전환(AX)이 금융
퇴근 후 친구와 골목 맛집의 음식을 야외에서 나누고, 주말 저녁 가족과 동네 골목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가 서울 곳곳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9월 14일(월) 오후 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열고,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 달빛야장’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서울 달빛야장’은 민선 9기 핵심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골목상권에서 구현하는 사업이다. 낮에 집중된 상권의 운영시간을 밤까지 넓혀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평가는 전문가 5명과 시민평가단 50명이 참여한다. 후보 상권들은 각각의 매력을 살린 달빛야장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평가단은 발표 자료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쳐 달빛 야장으로서의 적합성을 평가한다.평가 이날 발표된 상권은 먹거리와 문화·관광자원, 편리한 교통 접근성 등을 갖춘 총 10곳이다. 상권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표기) ○ 강남구 세로수길은 가로수길과 인접해 낮 시간대 쇼핑과 저녁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권이다. 젊은 감각의 음식점이 밀집해 청년층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조각페스티벌’이 다시 한번 서울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든다. 미술관과 갤러리를 넘어 공원과 광장 등 일상 공간에서 조각예술을 만나고, 한층 강화된 야간 콘텐츠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머물며 즐기는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9일(토)부터 9월 4일(금)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예술의 도시, 산들바람 타고’로, 산들바람처럼 예술이 도시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시민에게 감동과 휴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뚝섬한강공원·서울숲·서울어린이대공원·풍납토성 동성벽 일대 5곳에서 총 123점의 조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과 체험 등 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야외 조각 전시는 11월 30일(월)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대표 전시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펼쳐진다. 제3회 서울조각상 입선작 15점과 아트디렉터 초청작 21점 등 총 36점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조각상 입선작들은 높이 2m에서 최대 5m에 이르는 대형 야외조각으로 제작돼, 탁 트인 도심 녹지에서 작품의 규모와 조형미를 생생하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눈 건강을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이 8월 25일 시작된다. 만 12세 미만 어린이라면 전년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 안경업체에서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 구입비를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과 학습 활동이 늘면서 성장기 어린이의 눈 건강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25년까지 누적 3만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약 5천 명이 신청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차 신청은 8월 25일 9시부터 31일 18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신청할 때 이용할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대상자에게는 해당 업체의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로 발급된다. 쿠폰을 받은 뒤 지정한 업체의 가맹점을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고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2013.1.1 이후 출생)다. 쿠폰은 기간 중 1인당 1매까지 신청할 수 있고, 전체 발행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쿠폰 발송일은 9월 4일이며, 발급일로부터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신청 시 지
서울시가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을 확대한다. 8월 20일부터 지원연령을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넓히고, 1회 사용 한도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렸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시작한 청년 문화지원 사업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국악·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 운영 현황과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지원연령 24세까지 확대…더 많은 청년에게 문화관람 기회↑먼저 지원연령을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02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24세인 2002년생 청년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병역의무 이행으로 사회 진입이 늦어진 제대군인에게는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연령을 최대 3년까지 가산한다.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최대 27세(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1회 사용 한도 10만 원으로 상향…청년의 공연 선택권 확대1회
이번엔 ‘김치볶음밥’의 매콤한 감칠맛과 ‘간장버터밥’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바삭한 쌀과자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한국인의 친숙한 밥상과 식문화를 건강한 간식으로 재해석한 ‘서울간식 라이스칩’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서울시는 건강간식 브랜드 풍심당과 협업해 서울간식 ‘라이스칩’ 2탄, ‘김치볶음밥 맛’과 ‘간장버터’ 2종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야채볶음밥 맛’과 ‘김’ 서울간식 라이스칩에 이어 총 4가지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울간식 라이스칩’은 서울시와 풍심당이 함께 개발한 건강 간식이다.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한 쌀과자로, 튀기지 않고 구워서 칼로리는 낮추고 당 함량은 1g으로 제한했다. 풍심당은 2013년부터 누룽지와 곡물을 활용한 간식을 선보여 온 건강간식 브랜드로, 엄선한 원재료를 활용해 제품 성분을 단순화하는‘클린 라벨(Clean Label)’을 지향하고 있다. 서울간식 1탄인 ‘야채볶음밥 맛’과 ‘김’이 원재료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렸다면 이번 신제품은 한층 풍부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볶음밥 맛’은 매콤한 감칠맛을 바삭하게 담아 외국인도 부담 없이 김치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간장
여름 불볕더위 속에서도 한강 위를 달리는 ‘한강버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탁 트인 한강 풍경과 강바람을 즐기려는 시민‧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 한강버스를 타고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밤의 한강’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5일(토)부터 한강버스 야간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민‧국내외 관광객이 저녁 시간대에도 한강과 주변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운항 횟수를 늘려 야간 관광과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 확산을 유도해 야간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우선 잠실→여의도 방면은 오후 6시 50분과 7시 20분에, 여의도→마곡 방면은 오후 8시 25분과 8시 55분에 각각 2회 증편한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해질녘부터 야간까지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붉게 물드는 노을은 물론, 마곡‧여의도‧잠실‧반포 일대 등 주요 경관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서울의 야경을 한강 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한강버스’가 일상 속 이동 수단을 넘어 한강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 콘텐츠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