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12월 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시는 최근 전년 대비 독감 환자 수가 14배 급증하는 등 심각한 유행 상황이 진행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확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확대 시행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며,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67개소와 보건지소 14개소다. 접종을 희망하는 안동시민은 신분증과 증빙서류(주민등록등․초본 등)를 지참해 접종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기관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등으로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가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 갑자기 아플 때, 보호자의 업무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문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해 진료와 약 처방 과정을 지원한다. 보호자는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돌봄사가 전용 차량으로 가정 방문 → 병원 동행 → 처방․복용 안내 → 귀가까지 책임진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며, 보호자는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3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나, 실질적인 양육부담 해소 효과가 입증됐다.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직업 특성상 휴가를 내기 어려워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전담 선생님이 병원부터 귀가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진료 내용을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부모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도비 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안동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 대상지의 길안천과 주변 습지 등 우수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동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반영한 지역형 정원으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금소지방정원’은 약 35만㎡ 규모로 조성되며, 5개의 주제 정원과 3개의 테마길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정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안동시는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행교, 진입도로, 주차장 정비, 정원지원센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방정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국가정원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소지방정원을 안동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담은 정원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역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2026년도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도시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심 생활권 내에 소규모 마을정원․가로정원․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정원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11월 8일 안동의 새 명소 예끼마을에서 열리며 △랜덤데이트 △커플 한복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일대일 매칭토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안동 거주 또는 안동 소재 기업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로, 남녀 각 15명씩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ok@chamhan.co.kr)로 접수받으며 신청서와 재직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31일 개별 안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9월 개최된 올해 3회차 행사에서는 32명 중 7쌍이 커플로 탄생해 4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회차가 인연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춘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과 인연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대상(아래 모두 동일) - 농촌 외의 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이상 거주한 자 - 기준일(2024.1.1.)현재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가족(부부이상)이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 - 만 65세 이하인 자 지원내용 - 농기계구입∙농업시설설치∙축산분야 시설확충 및 개∙보수 - 세대당 5백만원 이내 80% 보조 2. 귀농인 주택수리비(소규모) 지원사업 지원내용 -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택시설의 수리비용 - 세대당 5백만원 이내 50% 보조 3.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 지원내용 - 이사 목적의 차량 및 관련 비용 - 세대당 100만원 이내 100%보조 4. 귀농인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사업 지원내용 - 귀농인이 농가주택 신축시 설계비 지원 - 세대당 75만원 이내 100%보조 5.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지원내용 - 시설자금 : 건축물, 대형 농기계 구입 등 - 운영자금 : 비료∙사료 등 소모성 농자재, 지주∙종자∙묘목 구입, 소형농기계(5백만원 이하) - 대출한도 : 농가당 50백만원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