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와 연계한 국토의 배꼽 탐방 이벤트인 ‘국토정중앙 건강 트레일워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국토정중앙점이 지닌 상징성과 장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토정중앙천문대 주차장에서 출발해 국토정중앙점까지 약 800m(약 40분 소요)를 걸으며 국토의 한가운데를 발걸음으로 확인하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된다. 행사는 축제 기간 3일 동안 진행되며, 관내‧외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양구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정중앙점을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토정중앙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배꼽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희 기획예산실장은 “배꼽축제를 찾는 많은 분들이 트레일워킹에 참여해 국토정중앙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축제의 즐거움까지 더해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국토정중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기획예산실 미래전략팀 480-2140
양구군은 ‘버드나무 예술창고’ 조성을 마치고 14일 오전 10시 양구읍 상리 191-1번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총사업비 45억5천만 원이 투입된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부지 1,610.8㎡, 연면적 1,560㎡ 규모로, 기존 양구농협이 곡물 보관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시실, 140석 규모 공연장, 연습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 전시·공연·교육·연습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버드나무 예술창고’라는 명칭은 양구(楊口)의 ‘楊’이 버드나무를 뜻하는 한자에서 착안했다. ‘예술창고’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며, 특히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는 양구의 문화와 자연을 품은 공간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군은 시설을 전시동, 사무동, 공연동으로 구분해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신진 작가 공모전·전시회 ▲작가 토크·강연 ▲지역민 참여형 공동 창작 프로젝트 ▲청소년·어르신 대상 예술교육 ▲지역 예술단
양구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이벤트’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꼽페이를 이용해 3개월간 합산 10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액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결제 실적 충족자 중 전자추첨을 통해 총 24명을 선정해 최대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추첨 경품은 ▲50만 원 2명 ▲30만 원 3명 ▲15만 원 4명 ▲10만 원 15명이며, 당첨자는 2025년 11월 7일(금) 발표 후 개별 문자와 양구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이번 이벤트가 지역 상권 이용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 033-480-7111, 7114
양구군이 ‘DMZ 평화의길 26코스(금강산 가는 옛길)’를 올해 처음으로 정식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DMZ 평화의 길 26코스는 동면 비득안내소에서 출발해 두타연 주차장까지 약 8km에 이르는 도보 트레킹 코스로, 민간인통제선 북쪽 지역을 포함한다. 이 코스는 분단의 상징인 DMZ의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금강산 가는 옛길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인 구간이다. 지난해 9월 23일, DMZ 평화의 길 전 구간이 공식 개방되었으나, 양구군의 26코스는 민통선 내부에 위치한 특수성으로 인해 정식 운영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대체 노선인 국도를 활용한 우회 코스로 탐방이 진행되어 왔다. 이번 정식 개장은 ‘DMZ 평화의 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는 탐방객들에게는 완주의 기쁨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은 안전관리 요원과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민통선 초소를 통과하기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등) 지참이 필수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탐방일 기준 2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7일 전에 마감된다. 예약은 안보관광지 통합관리시스템(www.dmz.go.kr) 누리집에
양구군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양구군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에 물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먹거리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며, 바가지요금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룰러 양구군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고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 및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양구군은 축제장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공정 거래 교육을 진행하고 입점비 무료를 통해 ‘착한가격’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입점 부스에서 판매할 음식과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출받아, 신청서에 기재되지 않거나 협의되지 않은 메뉴는 판매할 수 없도록 하여 축제장 방문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양구군은 지난 24일 양구군청과 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곰취 축제 먹거리 부스의 메뉴와 가격을 사전 공개해 상인들의 임의적인 가격 변동을 차단하고, 소비자들이 가격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