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월 20일 "지금 국민들이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대응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선 "통화량이 많이 풀린데다가 지금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면서 "정부의 정책 타깃인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무연고 기초수급자 공영장례를 지난 3월부터 직접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군산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3월 상조회사와 업무지원 협약을 진행해 그간 4명의 고인에 대해 3번의 공영장례식을 시행했다. 또 6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명의 무연고 기초수급 사망자에 대해 합동 공영장례를 진행한다. 군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영장례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장이 장례식 3일동안 상주가 되어 장례식을 직접 시행하며 상조회사가 장례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4월부터 자리를 비운 기간동안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신영대 의원, 군산상공회의소 김동수 회장 등이 그 자리를 함께 지키며 마지막 고인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 지원 대상자는 사망 당시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로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시신인수 거부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대상자다. 이러한 대상자들을 위해 시에서 직접 공영장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영장례 지원으로 마지막까지 쓸쓸하게 살아왔던 사람들에 대해 존엄성과 삶의 마무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The-K예다함상조’와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사망자의 공영장례 서
거창군은 지난 6월 13일과 6월 16일 농번기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 읍‧면(거창읍, 남하면, 가북면) 6농가 2.6ha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지난 13일은 거창축협 직원 40여 명이, 16일에는 군청 21개 부서 98명,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7명, 국민의 힘 거창군 도‧군의원 당선자와 당원 등 2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구인모 군수와 김태희 부군수가 직접 참여하고,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된 상황 속에서 여전히 농촌 인력수급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도‧군의원, 축협, 한전 등 관내 기관의 도움으로 양파수확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농촌 대부분의 농작업이 기계화가 되었지만, 아직도 사람 손을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 많다”며 “어려운 영농현장에서 농민과 소통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풍요로운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코로나1
영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하는 우수 마을기업에 동락점빵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1개 마을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심사·발표심사를 거쳐 16개소가 우수마을기업으로 최종선정됐으며 우수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비용 등으로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묘량면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문재)은 지역주민 37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기반시설인 편의점, 마트 등이 없어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설립됐다. 마을기업 차량을 이용하여 매주 1회 42개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점빵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 소재지에는 상시매장인 동락점빵도 운영 중이다. 모든 활동의 수익금을 마을복리 증진에 환원하며 이동점빵 방문 시에 ‘독거 어르신 안부 살피기’도 병행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증진과 지역내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힘들어도 뚝심있게 마을주민들을 위해 버텼던 고집스러움이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고 영광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 등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9년에 2개, 2020년에 4개, 2021년에 5개 총 11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한 바 있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공모(4.14.~5.13.)를 추진하고 최종 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및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하여,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디지털타운 조성방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30억 원 규모의 특교세가 지원될 예정이며(지방비 30억 원 포함 총 60억 원 규모로 진행), 선정된 6개의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맞춤형 디지털타운 사업을
지난 6월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지방자치교육원(대표: 이영애)에서 국공립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리더십(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개강수업은 엄길청 박사(서울도시문화 연구원 이사장)가 ‘팬데믹과 전쟁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미래세대의 교육혁신 리더십’을 내용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어 김동일(서울대학교 교수). 김형철(연세대학교 교수), 김홍신(작가/방송인), 강진주(퍼스널이미지연구소 소장)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첫 날 강의에 참석한 원장들은 교육에 대해 높은 집중력과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 교육만 진행했었다가 대면 수업을 처음 실시하면서 교육생들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지방자치교육원의 이영애 대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도 오랜만에 진행된 대면수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간식 준비부터 등록까지 동분서주하며 꼼꼼히 챙겼다. 이영애 대표가 인사말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을 하다가 이렇게 3년만에 첫 대면수업을 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동안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최고의 강사를 모집해 교육을 운영해왔는데, 앞으로도 더 좋은 교
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추위·더위·미세먼지 걱정 없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문화동 이마트 앞’,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18개소에 설치됐다. 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올해 2월부터 스마트버스정류장 구축사업에 돌입해 5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신설된 스마트버스정류장은 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냉·난방시스템,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유무선충전기, UV공기살균기, 스마트미러 TV 등 각종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편의시설이다. 특히, 승강장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능형 CCTV’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이상 음원을 감지하는 음원감지시스템과 비상벨을 통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이상 상황에 대해 충주경찰서와 공유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개선 사항을 분석·보완함으로써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시민들을 위한 쉼터(shelter) 공간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버
작년 역대급 열기로 치러진 《월간 지방정부》와 인터넷신문 《지방정부 티비유》 주최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대회' 수상자인 기초•광역의원들이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값진 결과를 거두었다. 명예로운 지방의원을 선발하기 위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광역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던 신상훈 경상남도의회 의원은 도의원에는 출마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양문석 후보에게 패하였다. 하지만 신 의원은 실력을 인정받아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대위원 후보군에 올랐다.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의원 중에는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되었고, 강동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이승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다시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시복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은 당내 공천을 받지 못하였지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의 안전복지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은 당진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에 출마하지 않았으나 당내 경선까지 가지 않고 시장 뜻을 접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안장헌 충청남도의회 의원, 김원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김대일 경상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