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클라우드(용산구 신흥로 95-9)는 ‘새로운 아케이드 프로토타입’으로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 큐엔파트너스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낡고 어두웠던 전통시장이 이른바 MZ 세대의 힙스터 거리로 변신해 일대 상인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공간을 즐기게 하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남구 웰에이징센터’(강남구 선릉로 108길 27)와 ‘오동숲속도서관’(성북구 화랑로 13가길 110-10)이 받았다. 강남구 웰에이징센터는 치밀한 공간 구성과 촘촘하게 짜인 공간별 운영프로그램이 호평받았다.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은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도서관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의 설계 작품이다. 우수상에는 '9로평상'(구로구 서해안로 2134), '서교동 공유복합시설'(마포구 월드컵북로 5길 41), '신사스퀘어'(강남구 강남대로 652), '연의생태학습관'(양천구 신정이펜1로 12), '원서 작업실'(종로구 창덕궁길 130) 등 5개 작품이 뽑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경리계단길'(용산구 회나무로 12길 3-17)이 받았다. 시는 이들 9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8월 1일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과 관련된 축제는 57개이며, 이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명품숲길과 연계한 축제는 35개이다. 대표적으로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봉화 송이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매년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역소멸을 막고 산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축제도 즐기고 산촌만의 독특한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제주 가파도가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3일 “제주도 부속섬 중 4번째로 큰 섬 가파도를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가파도는 제주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5.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총 면적은 0.84km²이며, 해안선 길이는 4.2km이다. 최고 해발 고도 20.5m로 우리나라 유인섬 중 가장 낮은 섬에 해당한다. 서귀포시 모슬포 운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가파도에는 지난해 기준 약 220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때 1천여명의 섬 주민이 살았으나, 현재는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그럼에도 뱃길은 비교적 많은 편이다. 대규모 청보리밭과 올레길이 조성되면서 하루에도 3-4회 여객선이 왕복 운항하는 ‘관광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가파도는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를 헤엄쳐 가는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에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蓋島)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또한 가파도는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 1630∼1692년)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하멜이 제주도 부근에서 표류돼 조선에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수목원, 정원 등 총 118개소의 산림관련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4개 휴양림에서 입장객 대상 △전통놀이 체험 △숲 해설, 숲치유 프로그램 △가을 곤충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모든 입장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산음치유의숲’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씨앗폭탄 날리기 △남가뢰의 비밀을 찾아서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있는 ‘망경대산치유의숲’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곤줄박이 먹이주기 △아로마 온열 테라피 △불멍 힐링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진행하는 △박쥐란 포포의 여행 특별전을 비롯해 △이야기가 있는 스탬프 투어 △오디오는 나만의 해설사 △온실로의 초대 등 문화행사를 펼친다.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있는 ‘임실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추석 명절 맞아 △벽시계 만들기 △우든스
김현옥 세종특별자시치시 의원은 목소리가 시원시원하고 똑 부러진다. 일하는 건 더하다. 작년엔 청소년희망대상을 받을만큼 청소년 정신건강 문화증진에 이바지했다. 이는 다양한 제언과 조례로 나타났고 지역사회에 김현옥 이름 석자를 확실히 새겨주는 계기가 됐다. 지방의회법에도 목소리를 높인다. 조직권과 예산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소신은 다수의 의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약력 /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새롬동 주민자치회 운영위 부위원장 /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 위원 월간 지방정부_ 약력을 잠깐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옥 세종시 광역의원_ 네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현옥 의원입니다. 현재 세종시 크린넷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가사 청소년 다문화 등에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계기가 있나요? 김현옥_ 청소년 지도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가사조정위원으로 일했던 경험들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습니다. 다문화 감수성이 높은 사회일수록 공동체 순기능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문화 가족을 사회 일원으로 수용하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구미시는 9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미 소재 6개 파크골프장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회장 정성기) 주관으로 2024년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예선전은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결선대회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동락 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의 MVP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위와 2위는 각각 500만 원(2명)과 300만 원(2명)의 상금이 지급된다. 총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255명의 참가자 중 구미에서 570명(25%), 구미 외에서 1,685명(75%)이 참가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입증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구미가 전국적인 파크골프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원하는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만의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진안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임업인 김병수(59세, 버섯마루) 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병수 대표는 지난 2013년 전북 진안으로 귀산촌해 목이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임업을 시작하던 당시 표고버섯 총생산량 2만여 톤에 비해 목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61톤 정도에 불과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목이버섯을 널리 알리자는 일념으로 국산 목이버섯 품종인 ‘용아·현유·건이·새얀’을 생산하고 버섯배지를 전국 임업인에게 보급했다. 또한, ‘버섯액체종균 접종법’과 자체살균이 가능한 종균배양기를 개발하는 등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연간 버섯배지 90만 봉을 비롯해 목이버섯 60톤, 흰색목이버섯 30톤 등 100여 톤의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인 ‘버섯 그대로(건버섯 모둠)’와 버섯피클, 버섯진액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연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새로운 임산물 품목을 더욱 발굴해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임산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임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
속초시의 마지막 여름 더위를 날릴 ‘GS25 뮤직앤비어페스티벌-속초’<사진 위>가 1만 6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뮤직앤비어페스티벌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공연 중 하나로, 국·내외의 유명 맥주와 주류를 마시며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뮤비페는 부산과 일산, 그리고 속초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여름 속초시에서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공연 3개가 연이어 개최되며 속초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세 번의 대형공연과 속초시 주관 ‘속초 바다축제’, ‘대포야 사랑해’ 등에 총 20만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이번 여름에 개최된 공연인 ‘2024 싸이 흠뻑쇼 속초’, ‘워터밤 속초 2024’<사진 아래>, ‘GS25 뮤비페-속초’는 공연 시간이 길고 늦은 밤까지 공연이 이어지는 특성상 지역 경제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속초시가 KT, 고려대학교와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흠뻑쇼와 워터밤 두 번의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원주를 응원하는 통 큰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재경원주시민회 한홍우 회장은 원주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출향시민을 대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원주 부론면 출신으로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한홍우 회장<사진 왼쪽>은 도서총판 한솔의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경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홍우 회장은 지난 1월 재경원주시민회장으로 취임하여 출향시민들의 원주시 행사·축제 참여와 관광지 방문 등 교류·협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한홍우 회장님과 재경원주시민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4년 하반기에도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3월 농·특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을 추가하여 현재 103종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유인 확대를 위한 원주 특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덕수 회장(현 성남시의회 의장)은 8월 29일 ‘구리대교’명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등 해당 부처에 전달하였다. 이번 건의문은 2024년도 연말에 개통 예정인 세종과 포천 사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에 대한 사항으로 해당 한강 횡단 교량의 약 87%가 경기도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해 있으며, 현재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2개의 교량의 명칭이 각각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로 제정되어 있어 지방자치단체 간 형평성을 고려할 때, 해당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월 23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2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김운남 회장(현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의결된 ‘구리대교’ 명명 촉구의 건의문은 이번 이덕수 회장의 신속한 조치로 빠르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의지를 해당 기관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덕수 회장은 “협의회의 안건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발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안건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