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내후년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이하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발굴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 영상 시청과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연계사업 발굴 경과·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연계사업은 70개 사업으로 총 164억 원 규모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행정안전 13개 사업(17억 9천만 원) △기반시설 9개 사업(48억 9천만 원) △농림수산 15개 사업(49억 9천만 원) △문화관광 13개 사업(12억 8천만 원) △홍보지원 11개 사업(13억 3천만 원) △환경정비 9개 사업(21억 3천만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꽃묘 납품 화훼농가 지원 △서해랑길 치유프로그램 사업 △원예치유 발전포럼 개최 △원예치유 체험농장 기반 조성 △치유박람회 시티투어
산림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차장에 임명됐다. 정부는 8월 24일자로 신임 산림청 차장에 이미라(李미라, 55)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신임 이미라 차장은 1998년 행정고시(41회)로 입직하여 26년간 산림청에서 근무해왔으며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거친쳤으며 산림청 최초 여성 지방산림청장, 최초 여성 국장에 이어 최초의 여성 차장으로 임명됐다. 이미라 신임 차장은 산림재난 위기관리를 위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을 신설하고 임업직불제 법적 기반 마련하는 등 기관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평가부문에 대하여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보여왔다. 다정다감한 성품이지만 중요한 결정에 강단을 발휘하는 외유내강의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미라 신임 산림청 차장은 “국민과 임업인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대한민국 전통 장류의 메카로 불리는 전북 순창에서 오는 10월11일~13일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 순창군은 한국 전통발효식품의 진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다며 축제개막 D-50을 맞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21일 밝혔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곳곳에 아늑한 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만들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만들기' 프로그램은 11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축제의 핵심인 '장'을 직접 느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매일 저녁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통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으로 첫째 날에는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청소년 가요제가 마지막 셋
2024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오는 24일(토)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양양의 특색있는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이며,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고, 서퍼들에게는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 페스티벌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24일(토) 오후 2시부터 열려, 오는 9월부터 개최될 ‘2024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방문객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 행사장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무료 이벤트) △Local 크래프트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애프터파티(야간 공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조광일, 신스, 오반, TPA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음악은 인류가 만들어 온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의 쉼터다(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오는 9월 7일 오후 3시 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 임 평론가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대중음악이 보편화되지 않은 1980년 대부터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비틀스, 롤링스톤스, 카펜터스, 신중현, 산울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폭발적으로 등장한 시대에 살아왔으며, 그 경험이 그의 인생을 크게 바꿔놓았다고 말한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30년 넘게 고정 게스트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1993),‘한국인의 팝송 100’(2018), ‘오랜 시간 멋진 유행가 365’(2022)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음악을 통한 세대 간의 공존과 현대 사회에서 사랑받는 음악이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로, 강연전문가 오상익 씨가 함께 한다. 관람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담당자(539-6442)에게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경남, 이하 진흥원)는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및 한식 4개 부문 공연·시연 영상을 접수하고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K)-커뮤니티 챌린지’는 각 분야별로 제공된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한류 동호회원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하였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문체부 협업으로 진행하는 한식을 포함하여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등 4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한식 부문은 간단한 요리법을 비롯해 이와 곁들일 짝꿍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산군의 2024년 상반기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122.3%로 생활인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통계청에서 공포한 지역활동인구는 지역 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취업자와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를 합산한 자료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인구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군의 전체 인구인 4만9000여 명보다 많은 6만여 명이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생활인구를 계속 확보하고 이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향상하며 고품격 주거단지를 확보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을 기존 35세대에서 205세대 확대하기 위한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곳의 공공시설과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인프라를 통해 인근 지역의 민간 주택단지도 늘어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인프라 조성 △청년이 오고 싶어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가치 재창조를 위한 지역인재군 양성 등 4대 전략 3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계로 관내에 거주하지 않은 사람들이 생활을 위해 금
원주시가 2024 원주만두축제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원주만두축제 유튜브 쇼츠’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7일 만두원정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돌입한 원주시는 지난 8일 전통시장과 만두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원주만두축제 홍보쇼츠를 제작하고 이달 9일 원주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쇼츠는 시정홍보실 직원이 기획하여 동영상 크리에이터 서이브의 신곡 ‘쿵쿵따’를 패러디한 것으로 “꿍스 꿍스 쿵쿵따! 제가 이기면 원주만두 사주는 거예요! ”라는 댄스챌린지 형태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영상이 공개된 후 ‘마라탕후루’ 열풍의 주인공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댓글 ‘만두만두한귀요미’를 단 후, 시민들의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본인등판 신기방기”, “서이브님 만두축제 오시면 대박날 듯”, “만두축제도 서이브님도 응원합니다.” 등 댓글들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하기 쉬운 쿵쿵따 게임을 패러디한 쇼츠를 통해 축제 홍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는 기획으로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중구평생학습관이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내가 살아보니 글그림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교실 수강생 50여 명이 명언 짓기 수업을 통해 제작한 한글 먹글씨, 자화상 등의 글·그림 작품 100여 점과 행운·신진경로당 어르신 9명이 아름다운 마무리 수업을 통해 그린 그림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중구는 8월 21일 오전 11시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어르신 한글교실 수강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삶의 경험과 지혜가 담겨있는 명언 및 자녀에게 남기는 글 등을 낭독하고 전시 작품을 관람했다. 한편, 중구평생학습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3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68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익히기 △교실 밖 현장학습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한글 골든벨 울리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평생학습관(052-290-47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산림청 직원 중 본인 또는 배우자가 아이를 낳은 경우 출산용품을 지원하며 첫 꾸러미는 국립수목원과 중부지방산림청 직원에게 전달됐다고 21일 밝혔다. 출산가정의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용품 꾸러미에는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임산물인 표고버섯과 신생아용 기저귀, 물티슈 등이 담겼다. 표고버섯은 지리적표시인증(장흥·부여·청양·제주)을 받은 임산물로 항암, 노화방지, 혈당하강,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신생아용 기저귀와 물티슈는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친환경 산림인증제품(FSC : Forest Stewardship Council)으로 산림청의 가치를 담았다. 산림청은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해 저출생 문제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출산꾸러미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임신, 출산, 육아를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고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직원 후생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